(흑룡강신문=하얼빈)중국은 올해 추석 연휴와 국경절 연휴가 사흘 간격으로 이어지고 있어 3일 연차를 낼 경우 12일 연휴가 가능해집니다.

　　이에 따라 해외관광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국제 항공권 가격이 폭등하고 있습니다.

　　기자가 항공권 판매 사이트를 둘러 본 결과 평소에 유류세까지 포함해 6천 위안이면 상하이에서 로스앤젤레스를 왕복할 수 있던 항공권이 추석, 국경절 기간에는 만 위안 선을 넘었습니다.

　　상하이에서 싱가폴, 타이베이는 평소 편도 가격이 2500여 위안이지만 연휴 기간에는 7천 위안에 근접했습니다.

　　한편 9월 7일부터 일부 저가항공사가 특가 항공권을 내놓아 다투어 구매하기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예를 들면 상하이에서 오사카, 나고야까지 1위안 항공권이 있는가 하면, 일본, 한국, 홍콩, 타이완, 마카오, 태국까지의 99위안 항공권이 나와 인기를 끌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