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중국 황하이(黄海)와 보하이(渤海) 휴어기가 끝나 산둥성 연해지역의 어선들이 잇따라 출항해 해산물을 가득 싣고 돌아왔습니다.
새벽 5시 경, 산둥성 라이저우(莱州) 시의 한 항구는 출항했던 어선들이 하나 둘 부두로 돌아오면서 들끓기 시작합니다.
어민 덩하이옌 씨네 어선에는 참새우, 갯가재, 삼치, 게, 소라를 비롯해 10 여종의 해산물이 가득 싣려 왔습니다.
조상 대대로 어업에 종사해온 스청잉 씨는 2척의 어선에 4톤에 달하는 바닷물고기를 싣고 부두로 돌아왔습니다. 그 해산물 가치가 1만 여 위안에 달합니다.그는 올해 조업량이 왕년보다 늘어 일꾼을 10명 고용했다고 전했습니다.
부두의 화물차 옆에서는 머리 수건을 쓴 여성들이 갓 잡아온 게를 묶느라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살아서 움직이던 게들이 그녀들 손에서 몇 초 만에 꼼짝달싹 못하고 묶여 버립니다.
한편, 어민들의 해상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산둥성 웨이하이시의 변방 파출소 직원들은 모터정을 타고 호위에 나섰습니다. (편집:박해연,이단)
중문참고
http://news.cntv.cn/2015/09/10/VIDE1441842128301310.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