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으로 인해 파손된 건물]
[도피중인 주민]
칠레대학 지진서비스국에서 16일 밝힌데 의하면 칠레에서 이날 리히터 규모 8.4의 강진이 발생하고 이로인해 쓰나미가 발생했으며 북부와 중부의 7개 구역에서 모두 비교적 강한 진감을 느꼈습니다.
지금까지 지진으로 이미 최소 1명이 숨지고 일부 도시의 가옥이 파괴됐습니다.
칠레대학 지진서비스국 사이트가 밝힌 최신 수치에 의하면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후 7시 54분(베이징 시간으로 17일 6시 54분)에 발생한 이번 지진의 진앙은 카넬라바자진 서쪽에서 46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으며 진원의 깊이는 15.7킬로미터에 달합니다.
강진 발생 후 또 진앙의 부근에서 규모 6이상의 여진이 두차례 발생했습니다.
중국 지진대사이트에 의하면 칠레 중부 연안 근해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리히터 규모 8.2에 달하며 진원의 깊이는 약 20킬로미터 입니다.
칠레 해군수문과 해양국 비상사무판공실은 지진발생 후 즉시 전국 연해지역의 쓰나미조기경보를 내렸으며 연해 지역 주민들을 긴급 대피시킬 것을 관련 부문에 요구했습니다.
칠레는 지진 다발국입니다. 2010년 2월 칠레에서 리히터 규모 8.8의 강진이 발생했으며 쓰나미까지 덮쳐 526명이 숨지고 25명이 실종됐습니다.
[도피중인 주민]
[충격에 빠진 칠레 주민]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