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사람들은 많이 먹지 않는데도 쉽게 살 찐다. 지어 물 마셔도 살 찌는것 같으며 여러가지 방법을 다 해도 별효과를 보지 못한다. 그러나 일부 사람들은 먹고싶은걸 다 먹고도 날씬한 몸매를 유지하고있다.
얼마전에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과 하버드대학의 과학자들은 신잉글랜드의학잡지에 비만을 통제하는(주로 지방연소) IRX3와IRX5 유전자가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 두 유전자는 인체의 《열생산기제》를 직접 조절할수 있으며 따라서 과도 섭취한 열량의 소모와 저장을 결정한다고 했다. 사람마다 이 두가지 유전자가 있다. 연구는 세가지 중요한 새로운 발견이 있다.
첫째, 이 두가지 유전자의 많은 뉴클레오티드(核苷酸)가운데 뉴클레오티드 차이가 하나만 있어도 《뚱뚱한 모양》혹은《호리호리한 몸매》를 결정한다. 유전자가운데 포피리미딘(胞嘧啶)이 있으면 비만유전자이고 흉선피리미딘이 있으면 야윈유전자이다. 과학자들은 두 유전자중의 하나를 바꿔서 인공간섭한다면 실팍하거나 혹은 호리호리하게 만들수 있다고 지적했다.
둘째, 이 두가지 유전자는 백색 지방세포내의 열량산생기제를 직접 조절하여 체내 지방세포의 대소, 다소와 비만정도를 결정한다.
셋째, 이 두가지 유전자는 대뇌를 통하지 않고 직접 백색지방세포의 열량생산기제를 조절할수 있다. 다시 말해 백색지방세포내의 열량생산기제를 직접 지휘할수 있다는것이다. 지방을 연소하지 않으면 저장한다는것이다.
그럼 모든것이 유전자가 결정하기에 살 빼기를 포기해야 하는가? 전문가들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비록 비만 유전자를 갖고있다 하지만 천선적으로 야윈유전자를 갖고있는 사람보다 몸매유지에 난이도가 있다지만 운동과 절식 등 수단으로 보기좋은 범위내의 체중은 유지할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밝혔다.
편집/기자: [ 홍옥 ] 원고래원: [ 중국신문넷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