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있었다. 10명의 후보가 참가한 가운데 프랑스 전역에서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프랑스 내무부는 1차 투표 결과 올랑드 후보와 사르코지 대통령이 득표율 1위와 2위를 기록하며 결선에 진출했다고 밝혔다.
국민전선의 마린 르펜 후보는 18.6%를 득표해 3위를 차지했고, 좌파전선의 장-뤽 멜랑숑 후보는 10.9%, 중도정당 민주운동의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는 9.2%를 각각 기록했다.
경제 위기 속에 치러진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80%를 넘어 예상보다 높았다.
전문가들은 현재 다수 유럽 국가들은 중도 혹은 우파가 집권하고 있는데 만약 이번에 프랑스에서 좌파가 승리하게 되면 유로존의 정치와 경제에 커다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프랑스의 차기 대통령을 정하는 결선 투표는 오는 5월 6일 치러진다.
/중국인터넷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