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정영성, 강문휘, 최성림 기자=흑룡강성 대경시체육국에서 주최하고 대경시 청소년과학기술관에서 주관한 제22회 중한청소년국제무술문화교류대회가 일전 대경시 청소년궁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였다.중국측에서는 대경시체육국 관육위국장을 비롯한 대경시체육국관계자와 대경시무술협회,대경시체육학교무술팀,대경시청소년과학기술관,대경시수단라틴댄스학교 관계자와 학생 등 200여명이 참가하였으며 한국측에서는 장태우, 함명숙을 비롯한 한국국제청소년무술문화교류회 성원과 청소년 등 32명이 참가했다.
장엄한 국가로 막을 연 이번 대회는 중한청소년들이 이런 이벤트활동을 통해 서로가 친구가 되면서 서로의 민족문화를 리해하고 량국 청소년들의 친선과 교류를 증진하려는 취지하에 열렸으며 이 활동은 해마다 한번씩 량국에서 엇갈아 진행하고 있다.
행사 현장에서 중,한 두나라 청소년들은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종목을 선보였는바 중국측 청소년들은 무술.서예, 이호(二胡),비파 등 중국전통문화의 예술종목을 선보이는 한편 라틴댄스,합창,무용 등 여러가지 이색적인 문화예술 공연을 펼쳤으며 한국측청소년들은 정통태권도 묘기를 연출했고 한국민족풍습이 듬뿍 담긴 부채춤, 장고춤을 선보였다.
행사가 끝난후 중한 쌍방 청소년들은 경기에 참여한 량국청소년대표들에게 영예상패를 수여하였다. 한국대표단은 경연외에도 대경시 유명한 관광명소를 참관하는 한편 둘베트의 몽골파오(蒙古包)에서 생활체험을 하고 초원의 야간우등불축제에 참가,몽골초원을 탐험하며 청소년과학기술관과 '철인전람관'을 참관하는 등 다채로운 활동을 이어갔다.한국청소년들은 또 중국 어린이 친구네집을 방문하고 그들과 3일동안 함께 먹고 자면서 대화형생활체험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