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국경절 황금련휴(10월1~7일) 기간에 6억4천만명이 대이동을 할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운수부는 24일 기자회견에서 올해 도로를 통해 이동하는 인구가 연인원 기준 6억4천만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6%가량 증가할것으로 전망했다.

　　수로(선박)를 리용해 이동하는 인구는 1천420만명으로 지난해와 같은 수준을 보일것으로 예상했다.

　　련휴 기간에는 7인승 이하 소형차에 대해서는 고속도로가 무료로 개방된다.

　　특히 승용차 보급 확대로 자가 운전자가 늘어나면서 고속도로 리용차량의 80%는 소형차가 차지할 전망했다.

　　련휴 첫날인 래달 1일과 련휴 막바지인 6~7일에는 차량이 한꺼번에 몰려 전국의 도로 곳곳이 몸살을 앓을 전망이다. 또한 유명 관광지도 몸살을 앓을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황금련휴 기간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 역시 21만명 가량 될것으로 예상된다.

　　한국관광공사는 2012∼2014년 국경절 련휴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이 매년 30% 이상 증가했다면서 올해는 이 기간에 지난해(16만3천500명)보다 30.0% 늘어난 21만여명이 방한할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