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61세의 세계적인 액션 스타 청룽(성룡)의 신작 포스터가 영화 팬들의 시선을 모았다.
영화 '스킵트레이스' 측은 영화의 공식 웨이보를 통해 개봉일과 포스터를 공개했다. 예순이 넘은 나이에도 여전히 액션을 향한 열정을 불태우고 있는 청룽의 활약이 기대되는 포스터다.
공개된 공식 포스터에서 청룽은 아찔한 높이의 빌딩에 한 손으로 매달려 절체절명의 위기를 맞은 모습이다. 위험에 빠져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 청룽은 자칫하면 추락할 듯 아슬아슬하다.
청룽과 판빙빙이 주연으로 열연한 영화 '스킵트레이스'는 '다이하드2' '클리프행어' '롱 키스 굿나잇' '딥 블루 씨' 등 히트작을 보유한 할리우드의 레니 할린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청룽이 제작을 맡았다. 배우 연정훈의 캐스팅으로도 화제를 모은 작품.
홍콩의 특수요원이 십수 년 동안 악당을 쫓던 중 조카인 바이수(판빙빙 분)가 연루되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으로, 청룽 영화의 진수를 관객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크리스마스 시즌인 12월 24일 중국에서 개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