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P 엔터테인먼트 소속의 1997년생 고3 수험생 가수들이 2016대입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을 포기하고 활동이 집중하기로 했다.
JYP 엔터테인먼트에는 유독 1997년생, 올해 19살인 고3 수험생들이 많다. 15&의 백예린, 박지민과 갓 데뷔한 트와이스 멤버 중 지효가 수능 대상자지만, 모두 시험을 포기했다.
관계자는 "가수 활동에 더 집중하기 위해 이같은 선택을 한 것으로 안다. 한참 활동 중인 때에 대학에 입학해도 제대로 수업을 나가지 못하고, 다른 학생들에게 피해를 줄 것이라는 판단이 컸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갓세븐의 유겸은 수능 시험에는 응시할 예정이다. 응시 후 대학에 입학할 지 여부는 아직 확정짓지 못한 상태다.
올해는 1997년생이 수능을 치른다. 수능 시험은 오는 12일 치러지는데, 일부 1997년생 아이돌은 수능 시험을 본다.
황미현 기자 hwang.mihyun@joins.com
일간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