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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겨울, 올바른 가습기 사용법은?

[기타] | 발행시간: 2015.11.04일 10:52
11월에 들어서면서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겨울에는 대기가 건조해지면서 실내 환경도 함께 건조해진다. 건조한 공기는 피부 건강을 해칠뿐 아니라 기관지 등에도 좋지 못한 영향을 미친다. 촉촉한 겨울을 보내기 위해 필요한 가습기를 제대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가습기 사진/사진=조선일보 DB

◇초음파 이용하는 가습기부터 물 끓이는 가습기까지

일반적으로 가정에서 가장 흔히 쓰이는 가습기는 초음파 가습기다. 초음파 가습기는 초음파로 물 분자를 작은 알갱이로 만들어 분사하는 방식이다. 가습기 중 가습량이 가장 많고 관리가 편하지만, 물속 세균이나 살균제의 독성이 공기 중으로 뿜어져 나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고자 한 것이 가열식 가습기다. 가열식 가습기는 물을 끓여 발생한 수증기만을 내보내는 방식을 이용한다. 하지만 가습기 내부 이물질을 수시로 청소해야하고, 뜨거운 수증기로 화상을 입을 수 있다는 것이 단점이다. 복합식 가습기도 있다. 물을 끌어올려 부직포에 적신 뒤 팬으로 말리며 수증기를 만들어내는 방식이다. 수증기에 세균이 없어 안전한 편이지만 가습량이 적고, 필터를 자주 교체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베이킹소다, 식초 이용해 물통 청소해야

가습기 사용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위생이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 물통, 필터까지 깨끗하게 관리해야 세균이 공기중으로 퍼지는 것을 막을 수 있다. 가습기에 사용하는 물은 한 번 끓인 후 식힌 물을 사용하는 것이 안전하다. 물통은 하루 한 번 베이킹소다나 식초를 사용해 세척하고, 햇볓에 말리는 것이 좋다. 필터는 이틀에 한 번 세척해야하며, 교체형이라면 제품 주기에 맞춰 교환해야 한다.

◇하루 2번, 10분 이상 환기해야

가습기에서 나오는 수증기는 호흡기와 피부에 직접 닿기 때문에 호흡기 점막이나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따라서 가습기는 사람으로부터 1~2m 이상 떨어뜨려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밀폐된 공간에서 사용하지 말고 주기적으로 환기를 해주는 것이 좋다. 밀폐된 곳에서 가습기를 사용하면 습도를 과도하게 높여 세균이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되기 때문이다. 가습기는 한 번에 3시간 이상 사용하지 말고, 최소 하루 2번, 10분 이상 환기해야 한다. 가습기에 넣는 물은 오래 사용하지 말고, 특히 호흡기가 예민한 사람이나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 3시간 간격으로 물을 갈아주는 것이 좋다.

헬스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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