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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객주’ 장혁, 친누나 박은혜 죽였다..잔인한 운명[종합]

[기타] | 발행시간: 2015.11.04일 23:05

[OSEN=권지영 기자] 장혁이 친누나 박은혜의 정체를 몰라보고 그를 물에 던져버렸다. 재갈이 물린 박은혜는 자신의 정체를 밝힐 기회를 얻지 못했다. 장혁은 그가 꿈에 그리던 친누나라는 사실을 모르고 그의 목숨을 거둬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4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장사의 신-객주2015’에서는 송파마방 조성준(김명수 분)이 총에 맞고 절벽에서 떨어지는 모습이 그려졌다. 조성준은 환전객주 김학준(김학철 분)을 죽였다는 누명을 썼던 것. 김학준을 죽인 천소례(박은혜 분)가 그의 옷을 시체 옆에 가져다뒀기 때문이다. 관원들은 조성준을 쫓아 그에게 총을 쐈고, 총을 맞은 조성준은 절벽으로 떨어졌다. 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봉삼은 송파마방이라는 이유로 그가 이번 일에 관련이 없다는 사실을 목격자로 위장한 천소례에 확인 받아야 했다. 천소례는 무릎을 꿇은 봉삼과 마주했다. 오래 전 헤어진 남매인 천소례와 봉삼은 서로를 알아보지 못했다. 봉삼은 “쇠살쭈 어른은 김학준을 죽이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에 김보현(김규철 분)은 “내 형님을 죽인 게 누군지 아냐”고 물었고, 봉삼은 자신의 아버지를 괴롭혔던 김보현을 알아보고 독기를 내세웠다.

봉삼은 “김학준을 죽인 건 김학준 자신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 자리에서 봉삼이 천가객주 천봉삼이라는 사실이 드러나자 천소례는 큰 충격을 받았다. 천소례는 김보현 앞에서 당당한 눈빛을 뽐내는 봉삼을 보고 기쁨의 눈물을 글썽거렸다.

하지만 길소개(유오성 분)는 자신을 죽이려는 천소례를 제거하기 위해 음모를 꾸몄다. 소개는 김학준의 첩인 소례가 자신에게 칼잡이를 보냈다고 봉삼에게 말하면서 “돈 한 푼 없이 쫓겨날까봐 겁이 났던 거다. 강경에서 독하고 악하기로 유명하다. 김학준 보다 그 계집 손에 죽은 객주가 더 많다”고 소례를 모함했다.

소개는 천소례가 김학준을 죽인 것이라면서, 조성준을 잃은 상심에 가득 한 봉삼이 천소례를 증오하게 조종했다. 선돌(정태우 분)은 “봉삼이를 살리려 무릎까지 꿇었다”고 의아해했지만, 봉삼의 귀에는 들리지 않았다. 봉삼은 “우리에게는 나라법보다 엄중한 보부상의 계율이 있다”며 “그 첩실이 쇠살쭈 어른을 죽였다. 소개 형을 죽이려고 했다. 지 서방까지 죽였다. 그런 악독한 계집을 그냥 놔두냐”고 복수를 다짐했다. 봉삼은 소례를 수장시키겠다고 말했다.

봉삼은 소례의 입에 재갈을 물렸다. 갇힌 소례는 “봉삼아. 내가 네 누나다”라고 생각하면서 안타까워했다. 봉삼은 소례를 수장하기 전에 그에게 뭘 잘못했는지 묻겠다고 했다. 소례의 정체가 공개될 상황이 되자 소개는 불안해했다. 하지만 봉삼은 소례에게 “송파마방은 이 간악한 여인에게 죄를 묻는다”고 말하고, 그의 이야기를 듣지 않고 그를 강물에 던져 이들 남매의 비극적인 모습이 충격을 안겼다.

한편, '객주'는 폐문한 천가객주의 후계자 천봉삼이 시장의 여리꾼으로 시작해 상단의 행수와 대객주를 거쳐 거상으로 성공하는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jykwon@osen.co.kr

[사진]‘객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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