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이경실의 남편 최모씨가 자신의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가 된 가운데, 이경실의 소속사 측이 사실 확인 후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이경실의 소속사 코엔스타즈 관계자는 6일 오전 일간스포츠에 "이경실의 남편 최씨가 성추행 혐의를 인정했다는 보도가 났는데 자세한 내용을 현재 확인 중에 있다. 변호사와 연락이 닿는대로 입장을 정리해 밝히겠다"고 말했다.

앞서 한 매체는 이경실의 남편 최씨가 지난 5일 열린 첫 번째 공판에 참석해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를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최씨는 재판에서 "성추행 사실은 인정하나 만취해 심신미약 상태였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경실의 남편인 최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지인의 아내를 성추행한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다. 두 사람의 2차 공판은 내달 17일 열릴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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