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한국 경남 창원중부경찰서는 25일 골동품에 투자하면 고수익이 보장된다고 속여 돈을 가로챈 혐의(사기)로 조선족 김모(60)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뉴스1이 전했다.
김 씨 등은 2013년 12월부터 올해 9월까지 김모(43·여)씨 등 중국 동포 여성 8명에게 접근해 투자금 명목으로 받은 1억5000만원(한화,이하 동일) 상당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김 씨 등은 서울, 군산, 창원, 부천, 시흥 등 지역에서 혼자 사는 중국 동포 여성들을 대상으로 현지에서 구매한 3만원짜리 가짜 그림을 보여주며 한국에 되팔면 큰돈을 벌수 있다고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 씨 등은 “가로챈 돈은 외국인 전용 카지노에서 도박과 생활비 등에 사용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경찰은 김 씨 등을 상대로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