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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 들러리' 덮친 손…中 결혼식 뒤풀이에 네티즌 '분노'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5.11.27일 10:44

(흑룡강신문=하얼빈) “만져라”라고 외치는 남성들 사이로 드레스 차림의 여성이 고개를 숙인다. 잠시 후, 한 남성이 여성의 드레스를 더듬는다. 중국에서 포착된 결혼식 뒤풀이 광경이다.

  지난 25일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등 외신들에 따르면 결혼식 뒤풀이 영상이 최근 중국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논란을 일으켰다.

  영상은 시끄럽게 외치는 남성들 사이로 한 여성의 드레스를 더듬는 또 다른 남성의 손을 보여준다. 이들은 구운 땅콩 한 알을 드레스에 넣은 뒤, 이를 찾으려 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상 속 여성은 이날 결혼식을 올린 신부의 들러리며, 남성들은 결혼식 하객이다. 처음에는 웃던 여성도 점차 분위기가 심각해지자 당황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촬영장소가 어딘지는 밝혀지지 않았으나, 외신들은 하이난(海南) 성으로 추정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분노했다. 많은 이들은 영상은 한 편 공개됐을 뿐이지만, 이 같은 일이 비일비재할 거라고 주장했다. ‘몰상식’ 혹은 ‘비도덕적’이라는 단어를 입에 올린 이도 있었다.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서도 “신부 들러리로 뭐하는 짓이냐”는 지적이 쏟아졌다. ‘신부 들러리’는 엄연히 신부의 친구인데, 하객들이 그를 놀잇감으로 삼아도 되냐는 반응이 이어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남성 하객들의 행동이 ‘성추행’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중국 인민망은 관련 기사 말미에서 “‘만져라’는 남성들의 외침이 당신의 여자친구나 아내를 향한다면, 당신은 그것을 장난으로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라고 네티즌들에게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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