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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공정은 민족사업의 근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1.09.02일 15:50
장백조선족자치현 민족종교국에 가보다(1)

리종률국장.


리종률 프로필:


1958년 장백현에서 출생


1978년-1981년 중국인민해방군 복역


제대후 2005년 11월까지 장백현 당위, 정부의 농촌사업부,공안국,과학기술위원회,선전부, 판공실에 근무


2005년 12월 장백현민족종교국 국장에 부임


들어가는 말


장백조선족자치현 민족종교국 국장 리종률은 금년 4월 27일 북경에서 열린 《제2차 전국민위계통 선진집체, 선진사업자 표창대회》에서 《전국민위계통 선진사업자》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동시에 성부급 선진사업자와 로동모범 대우를 향수받고 로임이 1급 오르고 장려금 1만원을 탔다.

리종률은 길림성에서 유일하게 이번 영예칭호를 수여받았고 전국 조선족 가운데서는 민족출판사 심교실 편심 전영범과 함께 2명이 이 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알아본데 따르면 금번 표창대회에서 연변조선족자치주 민족사무위원회 등 31개 단위가 《전국민위계통 선진집체》 영예칭호를, 전국 45명 일군이 《전국민위계통 선진사업자》영예칭호를 수여받았다.


이번 표창대회는 건국이래 우리 나라 민위계통에서 거행한 최대규격의 표창대회이다.

경로원에 들어서면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다


장백현 조선족경로원 이야기만 나오면 리종률은 목소리가 웅글러지고 웃음소리가 쾌활해진다. 조선족자치현에 경로원을 세우려던 그의 웅심이 실현되였기 때문이리라.


전국 유일한 조선족자치현인 장백조선족자치현이 설립된지 어언년 50여년이 지났지만 조선족경로원이 없다는게 리종률은 항시 마음에 걸렸다. 부모공경을 전통미덕으로 이어온 조선민족으로서, 조선족자치현에 조선족경로원이 없다는것은 우리 민족의 가치관과 형상을 대표하는 핵심문화작품이 없는것이나 다름없다고 리종률은 여겨왔다.


그러던 6년전 현민족종교국 국장으로 부임된 리종률은 조선족경로원 건설문제를 제1사업목표로 추진시켰다. 그는 인대대표를 조직하고 정협위원을 동원하여 현인대와 현정협에 조선족경로원 건설건을 제안했다.


현위, 현정부에서 조선족경로원 건설 문제를 중시하고 건설하기로 결정짓자 리종률은 경로원자리를 고르려고 20여곳을 돌아본후 최종 압록강을 한눈에 바로볼수 있는 양지언덕에 자리잡은 원 현당학교자리를 골랐다.


자리를 정한후 리종률은 룡정영광원, 휘남조선족경로원 등 소문난 조선족경로원을 친히 답사하고 장백현조선족경로원 설계도를 조직설계한후 건설자금을 마련하기에 힘썼다. 공튼 탑이 무너지랴, 끝내 2009년 6월에 부지면적이 3600평방메터 되고 총 1200만원 투자한, 호텔식의 조선족경로원이 건설됐다.


현재 경로원은 시험운영에 들어갔으며 장백현 각지에서 《이사해》 들어온 조선족로인 21명이 거주하고 있다. 로인들은 《조선족음식이 입맛에 맞고 환경이 좋고 봉사가 따라가 궁전에서 사는것 같다》며 정부와 리종률국장의 은혜에 감사해 했다.


현재 조선족경로원은 장백현의 자랑거리로 되였으며 국가, 성과 시의 령도들이 자주 시찰하는 명소로 되였다.

리종률은 《저는 수십년동안 장백현에서 일하면서 가장 하고싶었고 가장 보람을 느낀 일이 바로 우리 조선족경로원을 덩실하게 꾸민것입니다. 조선족로인들을 효도할수 있어서 저는 경로원에 들어서기만 하면 마음이 편안하고 즐겁습니다》라고 말하였다.

《리종률국장님 정말 고맙수다...》


농민들 잘 살게 한촌에 한항목 키워줘


리종률이 하고싶었던 두번째 꿈은 변경지역의 농민들을 잘 살게 하는 일이였다. 중조 변경지역에 위치한 장백현에는 조선족인구가 1만 4000여명 되는데 그중 7000-8000명이 변경 8개 향, 진의 77개 행정촌에 집중하여 거주하고있다.


국가민족위원회에서 실시한 《흥변부민》행동은 변강소수민족지구에 얻기 어려운 발전기회를 제공했다. 리종률은 성으로, 북경으로 자금쟁취에 발바닥이 닳도록 다녔는데 5년동안 그는 소수민족발전자금을 1386만원 쟁취하여 장백현의 경제비약을 위하여 견실한 기초를 닦아놓았다.


장백현이 국가흥변부민행동의 시범현과 중점현으로 된 유리한 시기에 리종률은18개 항목에 흥변부민 보조자금 583만원을 투입하여 농촌빈곤개발사업을 추진했고 농민들이 오미자, 두릅, 중약재, 식용균, 노루, 꽃사슴 등 다종양식에 종사하도록 지지하고 고무했다. 18개 기초시설항목에 760만원을 투입하여 209호의 농촌주택을 신축하거나 개조했다. 2009년 장백현의 인당 년 순수입이 5133원에 달했는데 이는 전년 대비 13% 증장했다.


이 시기 리종률은 현지에 조선족특색의 민족경제를 발전시키는데 모를 박고 《1촌1품》의 브랜드전략을 실시하여 민족향진에서 우세산업 배육을 지지, 현재 한개 향에 한개 산업, 한개 촌에 한개 항목을 키우는 산업구조가 형성되였다.


14도구진과 보천산진을 중점으로 하는 천무 특색재배기지, 14도구진 간구자촌에 북오미자항목, 마록구진 18도구촌에 들쭉(蓝莓 )항목, 장백진 해방촌에 식용균항목, 보천산진 상이구류촌에 인삼항목, 팔도구진 11도구촌에 들쭉항목, 12도구진 13도구촌에 수박을 위주로 한 특색농업전문촌이 형성되였다.

5년래 장백현 민족종교국은 665만원의 자금을 투입하여21개 농업산업화기지항목을 부축했고 농업룡두기업을 고무하여 규모를 이루고 브랜드를 창립하게 하였으며 여러가지 련합기제로 3000여호 농호들의 평균수입이 2000원이상에 달하게 했다.


1촌1품 항목으로 하여10년간 변경연선의 발전속도는 장백현에서 제일 빨랐으며 이로 인해 변경지역 농민들의 돈가방이 불룩해졌다.

2008년 길림성 흥변부민행동 현지회의가 장백에서 열렸는바 장백현의 흥변부민행동 사업실적은 당시 길림성 부성장 김진길의 긍정을 받았고 리종률은 지난 4월 북경에서 전국민위계통 선진사업자 칭호를 받을 때도 대회에서 관련 경험을 발언 하였다.

할일은 많고 시간은 모자라

리종률은 현민위의 7명 일군(그중 조선족 5명)을 거느리고 일에 열중하다보면 비록 몸은 고달프지만 《힘들어도 힘든줄 모르고 일한다》고 터놓는다. 흥변부민행동 사업은 성민위의 따뜻한 지지와 사랑을 받아왔으며 장백현위, 현정부의 중심사업을 둘러싸고 벌려왔다. 그는 할일은 많고 시간이 모자라는게 안타깝기만 하다고 말한다.


장백현은 련속 5차 국무원 《전국민족단결진보모범현》 영예칭호를 수여받았으며 흥변부민행동 성과가 주렁차 해마다 전국각지에서 장백으로 견학하러 오는 계통내의 사업일군들이 부지기수이다.

다음 단계 사업계획에 대하여 리종률은 장백현에 민족박물관을 하나 건설하고 흥변부민행동 사업을 더 한층 깊이 추진하여 부축자금을 들쭉재배 등 민족우세 특색산업에 투입하여 변경농민들의 생활을 더 윤택하게 향상시킬 꿈이라고 말한다.

전국 유일한 조선족자치현 장백조선족자치현에서 자기의 열정과 에너지 그리고 지혜로 이 지역 민중들의 행복한 삶을 가꾸기 위하여 열심히 뛰는 리종률은 진정으로 자신의 량심으로 민족사업에 헌신을 하고 있는 훌륭한 민족간부이다.

장백현초가집개조공정 혜택으로 농호들은 덩실한 기와집에서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고 있다.

편집/기자: [ 김홍화 / 최창남 박명화 장춘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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