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사회 > 사회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북경 내주 다시 스모그 예보…긴급대책 회의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06일 08:28

(베이징=연합뉴스) 진병태 특파원 = 지난달 말 중국 베이징(北京)을 강타했던 최악의 스모그가 다음 주 다시 기승을 부릴 것으로 보인다.

5일 중국 인민망에 따르면 다음 주 베이징 등 수도권에 다시 스모그 발생이 예상되면서 베이징시는 왕안순(王安順) 시장 주재로 긴급회의를 열고 대책을 논의했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27일 이후 5일간 지속된 최악의 스모그 발생에도 불구, 1급 적색경보 발령시기를 놓쳐 시민들의 불만이 폭주했다.

베이징시는 지난달 29일 2급 주황색 경보를 발령했다.

적색경보가 발령되면 차량 홀짝제 운행, 학교 휴업, 공장가동 중단 범위 확대 등 대응조치가 한층 강화된다.

베이징시 요청에 따라 징진지(京津冀:베이징·톈진·허베이의 약칭) 환경기상예보예경(預警)센터는 4일 오후 중앙기상대, 톈진(天津), 허베이(河北) 기상대와 회동해 다음 주 기상상황을 논의했다.


예보예경센터는 5일부터 9일까지 대기상에 오염물이 누적되면서 PM 2.5(지름 2.5㎛ 이하의 초미세 먼지) 농도가 151-200 ㎍/㎥인 '중간정도의 오염', 지역에 따라서는 200 ㎍/㎥을 넘는 '심각한 오염' 상황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10일에 북풍이 유입되면서 스모그가 점차 소멸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베이징시 대책본부는 특히 7일부터 9일까지 화북지역 대기가 고정되면서 습도상승과 기온역전 현상 등이 겹쳐 스모그 발생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왕 시장은 이날 대책회의에서 베이징의 스모그 대책은 민생과 국가이미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면서 규정에 따라 경보발령에 차질이 없도록 하고 단계별 긴급대응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촉구했다.

왕 시장은 특히 공사현장에서 분진발생이나 폐기물 차량의 규정준수, 노상에서 육류 등을 불에 굽는 행위 단속 등 일상적인 부문에서 관리감독을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0%
10대 0%
20대 0%
30대 40%
40대 4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20%
10대 0%
20대 10%
30대 10%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영원한 '오빠', 그리고 '가황' 나훈아가 가수 생활 은퇴를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27일, 인천 연수구 송도컴벤션시아에서 나훈아는 데뷔 58년 생활을 마무리하는 단독 공연을 펼쳤다. 그는 이날 "이제 진짜 마이크를 내려놓는다"며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오후 3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빙설의 꿈, 하나로 잇는 아시아'... 2024년 할빈시조선족중소학생 랑독대회 개최

도리조선족학교 초중부 김가영, 소학부 하의연 학생 특등상 아성조중 두사기, 오상시조선족실험소학교 강봉혁 학생 1등상 2025년 제9차동계아시안게임과 할빈빙설문화의 풍채 및 2024년 세계독서의 날을 맞아 최근 할빈시조선민족예술관, 할빈시교육연구원민족교연부,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중국 의학계, 인재 육성∙AI 접목한 교육 강화에 박차

"현대의학은 단일 질병에서 동반 질환으로, 질병에 대한 관심에서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즉각적 효과에서 장기적 효과로, 개체에서 단체로 전환되고 있습니다. 의료 업무는 '질병 치료 중심'에서 '환자 중심'으로, 더 나아가 '사람과 인류 중심'으로 전환돼야 합니다.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중국 로동절 련휴 겨냥, 소비 진작 위한 다양한 활동 전개

지난 21일 하북성 석가장시 정정(正定)현의 한 야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이는 모습을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 중국 정부가 로동절(5월 1일) 련휴를 앞두고 소비 진작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하아동(何亞東)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25일 상무부 정례브리핑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