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상하이가 날이 갈수록 심각해지는 도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해 현재의 자동차 ‘소유 제한’에서 ‘사용 제한’으로의 정책 전환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상하이시는 자동차 사용 제한 조치를 통해 신에너지형 자동차 구매를 독려해 자동차 배연을 감소시키는 한편 자동차 의존을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라고 무역주간이 동방조보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를 위해 상하이시는 오는 2020년까지 도시 지하철 운송거리를 800km로 늘리고 대중교통, 보행, 자전거 사용 비중을 80% 이상으로 높일 계획이다.
현재 상하이에는 소형 자동차가 320만대 있으며 이 가운데 외지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이 100만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