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군은 2000년부터 일본 국내의 12개 대학교 또는 기관의 연구인원들에게 무려 150만 달러에 달하는 연구 경비를 지원했으며 지원영역은 소재와 레이저 등 다양한 분야가 망라된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6일 전했습니다.
교도통신은 일본 주재 미군 사령부가 이미 수십년동안 일본의 대학과 연구기관에 자금지원을 해왔고 지원을 받은 일본 연구자들이 미군에 연구보고서를 제출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2차세계대전의 교훈으로 일본 학술계는 오랜시간동안 군사연구와 거리를 두었습니다. 최근 군사기술과 민용기술간의 구분이 모호해지고 연구 경비의 부족으로 인해 군사 연구에 대한 일본 학계의 거부감이 대폭 줄어들었습니다.
교도통신의 분석에 따르면 집단자위권의 해제와 더불어 미군의 대일 연구 경비 지원이 대폭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일본 국내의 군사 및 관련 영역의 연구에 영향을 미칠것으로 판단됩니다.
번역: 임해숙 korean@cri.com.c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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