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스포츠 > 축구
  • 작게
  • 원본
  • 크게

연변FC, 2016년 몸집 4배 커진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5.12.09일 07:38

박태하. 스포츠조선DB

'K리그 스타' 김승대(24·포항)와 윤빛가람(25·제주)을 품은 중국 슈퍼리그(1부 리그) 옌볜FC는 어떤 팀일까.

가장 먼저 사령탑이 낯익다. A대표팀과 FC서울 수석코치를 역임한 박태하 감독(47)이다. 박 감독은 지난 1월 31일 3부리그 격인 을급리그에서 올 시즌을 보내야 했지만, 운이 따랐다. 2부리그 한 팀이 해체되면서 갑급리그로 승격, 2월 초부터 팀을 꾸려 슈퍼리그로 팀을 승격시켰다. 완전한 전력이 갖춰진 것이 개막 일주일 전이었다. 그러나 선수들에게 프로의식을 심어주고 가족같은 분위기를 형성해 기적을 쏘아올렸다.

박 감독은 '열악한 축구 환경인 옌볜에 누가와도 좋은 성적을 내기 힘들다'는 고정관념을 산산조각냈다.

옌볜조선족자치주는 중국에서 동포 최대 밀집지역이다. 200만여명이 거주하고 있다. 1955년 지린 축구단으로 창단된 옌볜은 지난해 팀명을 옌벤 창바이산으로 변경했다.

옌볜은 K리그로 말하면 시민구단격인 팀이다. 연길시에서 구단 운영 자금을 지원받는다. 올해 운영 자금은 120억~130억원 수준이었다.

하지만 내년에는 몸집이 4배 가까이 커질 전망이다. 내년 축구단에 후원금을 내겠다는 기업들이 줄을 섰다. 벌써 중국의 한 보험사와 메인 후원 계약을 맺었다. 금액은 280억원 수준이다. 여기에 시 지원금과 다른 기업들의 후원금을 더하면 2016년 구단 예산은 400~500억원 수준이다.

사실 중국 슈퍼리그 내에서 500억원 재정 규모는 하위권이다. 베이징 궈안, 상하이 선화, 광저우 헝다는 1000억원에 가까운 구단 운영비를 쓴다. 호비뉴, 디디에 드로그바, 니콜라 아넬카, 뎀바 바 등 톱클래스 선수들이 중국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는 이유다.

스포츠조선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81%
10대 0%
20대 6%
30대 50%
40대 25%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19%
10대 0%
20대 13%
30대 0%
40대 6%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 길림일보사와 한국강원일보사, 전략적 협력 협정 체결 5월17일, 길림일보사와 한국 강원일보사는 한국 강원도에서 친선관계 체결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을 체결, 쌍방 협력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올해는 길림성과 한국 강원도가 우호적인 성도(省道)관계를 수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지력장애인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다

취미유희 운동회 한장면 5월19일 34번째 전국 장애자 돕기의 날(매년 5월의 세번째 일요일)을 맞이해 연변지력장애자협회에서는 15일부터 16일까지 연길 오렌지호텔에서 기념행사를 벌였다. 올해의 장애자 돕기 행사는 ‘과학기술로 행복을 함께 누리자’를 주제로, 15일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동북도서교역박람회 분전시장 | 연길신화서점에서 기다릴게요!

-독서가 우리를 더 나은 미래로 이끈다 5월 17일,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장춘국제회의전시쎈터에서 정식으로 개막된 가운데 당일 9시부터 연길시신화서점에서도 계렬 행사가 펼쳐졌다. ‘길지에서 만나서 책 향기를 공유하자’(相约吉地 共沐书香)를 주제로 한 이번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서장자치구 공식 방문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17일 오후 중국 서장(西藏)자치구를 방문해 라싸(拉薩)시 임위(任維) 부구장 등 지방정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열고 한중 지방정부 교류 등에 대해 대담했다. 서장자치구 정부와 간담회를 마치고 기념사진을 찍은 권기식 회장(왼쪽)과 임위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