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12월이면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는 교직원배구시합이 펼쳐진다. 2009년부터 시작한 경기는 올해로 7회째, 교직원 전체수의 70%를 넘는 열정적인 참여가 있었다. 학교측은 "배구공을 때리면서 교직원들의 스트레스가 날렸다"며 "학생들의 운동 적극성도 함께 불러일으켰다"고 소개했다.
한편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는 녀자배구팀을 묶어 수요일마다 두교시의 훈련시간을 잡았다. 팀 훈련을 책임진 조명군 무순시조선족제1중학교 공회주석은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신체단련시간이 보장됐으며 배구실력이 뚜렷한 제고를 가졌다"며 "일부 녀성 교직원은 스파이크(扣球)와 블로킹(拦网) 기술도 장악했다"면서 흐뭇했다.
사진은 12월 9일 점심, 학교 체육관에서 있은 조선어문조와 한어문조간의 배구시합 장면이다.
최동승기자
출처:료녕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