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16일, 중국, 나아가 세계인터넷계 성회의 주최지로서 옛 성읍 오진(乌镇)은 세상인들이 주목하는 초점으로 되였다. 중국 인터넷발전의 21년을 되돌아보면 아주 많은 《첫번째》들을 기억할만하다. 당시 보잘것 없던 순간들이 지금 돌이켜보면 의미가 깊은 시작이였다.

★ 첫 인터넷기업: 영해위(瀛海威)

《중국사람은 정보고속도로와 아직도 얼마나 먼가?》 많은 사람의 상상을 불러일으키던 이 문제에 세인들은 1995년 중관촌의 한 광고판에서 색다른 답안을 얻었다——《북쪽 방향으로 1500메터》

이 광고판이 가리키는 곳이 바로 중국 첫 인터넷 접속써비스업체 《영해위》이다. 비록 영해위는 선구자였지만 10년후 경영부실로 부도를 당했다. 그뒤를 따라 한세대 한세대의 인터넷기업들이 용솟음쳐 나오며 중국을 개변시켰다.

★ 처음으로 중국갑부가 된 인터넷인: 정뢰(丁磊)

2003년 중구에서 4년간 분투한 영국인 호윤과 중국시장에 갓 진입한 《포브스》는 약속이나 한듯이 한 사람을 당년 중국갑부의 위치에 올려놓았다. 그 사람이 바로 정뢰이다.

이로써 정뢰는 인터넷 분야에서의 첫번째 중국갑부로 되였다. 그후 10여년후 또다른 인터넷기업가인 마운도 이 보좌에 올랐다.

인터넷분야에서 중국갑부가 탄생된 또다른 의의는 인터넷이 중국무대의 변두리에서 중앙으로 점진적으로 들어서고있으며 주목을 받지 못하던 작은 업종에서 만인의 주목을 받는 대산업으로 전변되였음을 말한다.

★ 첫번째 QQ번호: 《10000》

QQ를 열고 《사람찾기》기능에 《10000》를 입력하면 《시스템정보》중 상세한 자료에 그의 Q령이 16년, 즉 1999년에 탄생되였음을 알수 있다. 이 수자가 바로 중국 첫번째 QQ번호이다.

만약 호기심이 강해 계속하여 《10001》을 찾아본다면 《PONY》라는 사용자를 찾을수 있는데 이 사용자가 바로 현재 오진에서 세계인터넷대회에 참석중인 마화등(马化腾)이다.

★ 첫 전자상거래: 166만원 거래액

1998년 4월 7일, 알리바바가 성립되기 1년전 중국 첫 전자상거래가 시작됐다. 토보에서 진행되는 소액의 거래와 달리 중국전자상거래 첫 거래액은 166만원에 달했다. 거래의 쌍방은 각기 북경해성캐탁계산기회사와 섬서화성수출입회사이다. 그들은 국제인터넷에서 운행하는 중국상품거래쎈터 전자상거래시스템을 리용하여 첫 전자상거래를 완성했다. 일주일후인 4월 13일 점심, 컴팩컴퓨터를 가득 실은 화물차가 서안에서 북경에 도착, 이 거래가 원만히 완성됐음을 뜻한한다.

전자상발전에 결정적의의를 가지고있는 알리페이(支付宝)는 그로부터 6년후 나타났다.

★ 첫번째 미니블로그: 그대는 나를 로보트라고 생각해도 된다

2009년 8월 30일, 내부적인 테스트를 고려하지 않는다면 《미니블로그꼬마비서(微博小秘书)》의 공식계좌가 보낸 시나미니블로그의 첫번째 미니블로그는 《어, 그대는 나를 로보트라고 생각해도 된다…》이다.

비록 기타 사이트들도 너도나도 각자의 《미니블로그》산품을 출시했으나 격렬한 경쟁끝에 시나미니블로그가 끝까지 살아남았고 간단명료하게 《미니블로그》로 개명했다.

★ 첫 인터넷 명절: 《11월 11일》

본래 11월 11일은 특별한 날이 아니다. 기껏해야 일부 독신 청년들이 롱담으로 말하는 《빼빼로데이》에 지나지 않았다. 2009년, 당시 《토보쇼핑몰(淘宝商城)》로 불리던 사이트에서 이날 한차례 할인행사를 진행했다. 그후 이날은 걷잡을수 없는 날로 되였다.

현재 많은 사람은 11월 11일을 《쇼핑절》로 기억한다. 중국력사를 돌이켜보면 이는 아마 처음으로 상업력량의 추진하에 형성된 전민의 명절이며 수억을 헤아리는 사람이 이 인터넷페스티벌(狂欢)에 참여하고있다.

★ 미국에서 상장한 첫 중국인터넷회사: 중화넷

1999년 7월, 중화넷은 미국 나스닥에서 상장, 미국에서 상장한 첫 중국인터넷회사로 되였다.

많은 중국인터넷회사의 창업자는 모두 나스닥에서의 상장을 원하는데 이는 미국이 세계인터넷의 고지에 있을뿐만아니라 미국에서의 상장을 세계로 나아가는 중요한 한걸음으로 여기기때문이다.

중화넷에 이어 많은 우수한 중국인터넷기업이 미국에서 상장했는데 이는 국민이 중국상장제도에 대한 반성을 불러일으키고있다.

하지만 중국인터넷시장 및 자본시장이 끊임없이 성숙됨에 따라 미국 상장을 선택했던 인터넷회사가 돌아오기 시작했다. 이러한 현상은 인터넷대국으로서의 중국의 궐기를 과시하고있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신화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