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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리뷰] '현정의 틈' 고현정, 형이라고 불러도 되나요?

[기타] | 발행시간: 2015.12.23일 08:30

사진=SBS플러스 '현정의 틈'

[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여배우 고현정이 지난주보다 한 꺼풀 더 깨끗한 민낯을 드러냈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현정의 틈, 보일락(樂) 말락'(이하 '현정의 틈') 2회에서는 고현정의 집 공개와 북콘서트 준비 과정이 전파를 탔다.

자존심 강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드센 여배우가 아닌 여리고 평범한 인간 고현정의 모습을 드러낸 '현정의 틈'. 지난 15일 첫 방송 이후 두 번째 시청자를 찾는 고현정은 첫 만남보다 더 화끈하고 귀여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고현정은 '현정의 틈' 첫 방송 후 대중의 댓글 반응을 체크했다. 매니저가 뽑은 댓글 리스트를 꼼꼼히 읽어가며 선플도 악플도 덤덤하게 받아들였다.

이후 고현정은 노희경 작가의 신작 출연을 위해 몸매 관리에 돌입했다. 다이어트를 위해 탄수화물을 끊어야 했던 고현정은 빵집 문 앞에 달라붙어 먹음직스러운 빵을 애처롭게 쳐다봤고 매니저가 준비한 삶은 감자를 허겁지겁 먹었다. 또한 그는 매니저들과 한강 공원에 나가 산책을 하고 제기차기를 하며 에너지를 소비했지만 끝내 허기를 이기지 못해 편의점의 즉석 라면을 끓여 먹었다. 라면 하나에 온 세상을 다 가진 듯 행복해하는 고현정에 시청자는 웃음을 터트렸다.

이렇듯 고현정의 눈물겨운 다이어트 외에도 '현정의 틈'에서는 자의 반, 타의 반 집을 공개했다. 사람들과 만남을 좋아하는 그는 주로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시간을 보냈고 남자 지인들을 위해 남성용 입식 양변기를 설치하는 준비성도 엿보였다.

차근차근 자신의 민낯을 드러낸 고현정. 오랜 솔로 생활로 헛헛해진 속내도 꺼내 들었다. 그는 사주를 보러 가 미래의 남자에 대해 관심을 보였지만 "사주에 남자가 없다"라는 말에 좌절했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소개팅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혼남'도 상관없다며 어느 때보다 의욕을 보인 고현정이다.

실제 고현정은 우리가 느끼는 것처럼 특별한 사람이 아니었다. 다이어트 고충에 시달렸고 사랑에 굶주렸다. 이상형을 보면 설레는 마음을 감출 수 없는 평범한 인간이었다, 다만 엉뚱하고 조금 독특한 인간이기도 했다. 세상 그 누구보다 소탈하고 털털한 고현정. 이제 그를 형이라고 부르고 싶다.

soulhn1220@sportschosun.com

스포츠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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