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한국어방송]2015년 세계 문화시장을 돌이켜 보면 전에 없던 열기가 넘쳤습니다. 영화와 음반 시장이 유난히 뜨거웠는데요, 어떤 영화와 앨범이 화제의 주인공인지 함께 만나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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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세계 음반시장에서 아델의 새 앨범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습니다.
그녀의 새 앨범 '아델 25'는 발매 사흘만에 243만장이나 판매되는 기적을 낳았습니다. 이 판매량은 테일러 스위프트의 앨범 '1989'가 발매 첫 주에 128만 장 판매됐던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이밖에 엔싱크가 15년간 유지했던 기록을 경신하기도 했습니다.
'아델 25'는 발매 첫 주만에 570만6천 장이 팔렸습니다.
'아델 25'는 지난 11월20일에야 발매를 시작했지만 놀라운 판매량을 기록하며 가볍게 2015년 앨범 판매 최고 순위를 차지했습니다.
4년 만에 컴백한 아델은 세상 사람들에게 잊혀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더욱 큰 돌풍을 몰고왔습니다.
영화계 역시 연말을 앞두고 성수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지난 12월18일, "스타워즈:깨어난 포스"가 북아메리카를 시작으로 세계 전역에서 연이어 개봉했습니다. 스타워즈는 상영 지역마다 연거푸 박스오피스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스타워즈는 개봉 첫 주만에 북아메리카에서 2억4천8백만 달러, 세계 전역에서 5억2천9백만 달러의 흥행수입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세계 제2위의 영화 소비국인 중국에서는 다음달 9일 개봉을 앞두고 있어 스타워즈의 흥행수입은 한층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중국 국내 영화시장도 이에 만만치 않은 열기를 띄고 있습니다. 2015년 중국 영화시장이 처음으로 400억 위안을 넘어서며 북아메리카의 성장속도를 추월했습니다. 연말까지 440억 위안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편 중국 영화가 벌어들인 수입이 해외 영화 흥행수입보다 75억4천만 위안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편집:김선화, 왕남, 임영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