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com 한국어방송]중국 제32차 남극 과학탐사팀이 1만 여 킬로미터를 달려 남극 중산기지에 도착했습니다. 현재 화물 운반 및 인원 운송 임무를 마친 쉐룽호가 쿤룬기지를 향해 항행하고 있습니다.
쉐룽호 쇄빙선이 서풍지대를 순조롭게 통과한 후 부빙지대에 들어섰습니다. 앞으로 4일간 부빙지대를 항행한 뒤 중산기지와 25킬로미터 떨어진 그로브산 지역에 도착해 화물을 부리게 됩니다.
현장의 날씨와 해빙 상황이 열악했지만 과학탐사팀은 안전성을 분석한 뒤 헬기를 이용해 화물을 부리는데 성공했습니다.
중산기지 작업은 이번 남극 탐사에서 가장 큰 규모의 화물 운반 및 인원 운송 임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화물 운반을 마친 뒤 쉐룽호는 해발 4천 미터 넘는 쿤룬기지에 도착해 다시 해발이 가장 높은 창청기지를 향해 이동합니다. (편집:김선화, 임영빈)
[중문 참고] http://news.cntv.cn/2015/12/25/VIDE1450998363254764.s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