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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 전통된장 보호와 전승에 일익 담당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1.04일 10:17
전 세계적으로 처음 된장으로 술 빚는 력사 창조

  조선 라선시에 된장술 공장 설립키로

  (흑룡강신문=하얼빈) 윤운걸 길림성 특파원=2015년 12월 29일, 연변오덕된장술유한회사 설립 10주년 기념행사(이하 회사로 략칭)가 연변조선족자치주 정부 관계자 및 연길시 정부 관계자 그리고 연길시의 시민 2000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연길시국제회의전시중심에서 열렸다.

  '생태문명을 선도하고 전통문화 정수를 발굴하고 지역문화제품브랜드를 창출하며 전통문화산업의 국제화시장 진출의 새로운 국면을 개척하자'는 취지하에 열린 이번 행사에서 오전에는 농산품산업국제화전략과 새 프로젝트 신제품 소식공개회의 및 전통된장보호 사진전과 상품전시가 있었다.



입장하는 손님들

  오후에는 회사 설립 10주년 기념대회가 있었는데 10년간 회사의 발전에 공로가 큰 단위 및 개인에게 공로패,감사패를 증정했다.

  허흥기 연변신흥공업개발구관리위원회 부주임은 축사에서 "2011년 연변신흥공업구 창업원에 입주한 오덕된장술유한회사는 조선족 전통된장과 현대제조공법을 결합한 자주적인 지적소유권의 영양주를 생산하면서 종합실력을 갖춘 기업으로 성장하였고 제품과 문화를 결합하여 길림성무형문화재와 연변무형문화재에 입선하는 등 조선족민속문화의 전승을 위하여 적극적인 역할을 했다"고 역설했다.

  리동춘 회장이 회사가 걸어온 로정을 회고했다.

  그는 "연변은 중국의 유일한 조선족자치주로선 조선민족의 혼과 얼이 베인 성지로서 여기에는 조선민족의 전통문화와 전통산업의 맥이 깊숙히 뿌리를 내리고있으며 생태문화산업발전잠재력이 무한한데 그 핵심이 발효식품,그 핵심의 혼이 바로 우리민족의 전통된장이다. 그래서 그 맥을 찾고 그 혼을 살려내기 위하여 10년전 이곳 불모지에다가 행장을 풀고 개척의 보습날을 깊숙하게 박았다"며 "연변민들레생태산업연구유한회사는 2005년12월에 설립, 바로 지금의 오덕된장술유한회사 전신,최초에는 한국의 어느 회사의 요청으로 전통식품을 합작생산하고 생태산업기지를 개발하기 위한 실체 기업이였지만 합작시작초기부터 순탄하지 못하여 상상외의 저애가 많아 토지개발권을 박탈당하고 합작회사경영권도 빼앗겼지만 하나 하나의 난관들을 극복하고 극단적인 곤난을 물리치면서 뻗치고 왔다"고 하면서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신념을 가지고 우회적으로 가는 길을 선택하고 새로운 발전방략을 모색하여 먼저 시장을 배육하고 나중에 제품을 생산하는 방침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이렇게 되여 원래의 계획실행을 잠시 그만두고 소규모로 전통된장을 생산하여 생존을 유지해가면서 민족전통문화발굴에 착수,2008년에 연변생태문화예술협회를 설립하고 연변의 문화지성인들을 동원하여 전통문화의 정수를 발굴하기 위한 학술세미나와 론증회, 생태문화작품응모 등 여러가지 형식의 문화내용과 산업에 련관되는 사회활동을 전개하고 전통된장의 오덕문화가 발굴되고 생태문화예술절과 된장절이 탄생되면서 연변의 새로운 생태문화브랜드로 발돋움하게 되였다"며 "2009년에 전통된장이 길림성무형문화재로 등록되고 전통수공업양조법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무형문화재로 등록하고 또한 해마다 6월 9일을 '전통된장의 날'로 제정하고 된장축제를 벌리기도 했으며 학자 한분이 된장으로 술을 빚는 아이디어에 즉시로 된장술 연구개발에 몰부었으며 수십차례의 실험을 거쳐 된장술양조를 성공하였다"고 했다.

  소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오덕된장술'개발의 성공과 더불어 '된장술양조'기술은 발명특허를 받았고 길림성공신청신기술신제품전문가 감정을 통과하여 길림성 신기술, 신제품으로 선정되였으며 연변조선족자치주과학기술진보상 3등상,연변브랜드상품으로 선정되였고 전통양조방법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무형문화재로 등록, 2012년도에는 '중국브랜드'제품으로 명명 받았으며 회사는 길림성급 과학기술형기업으로, 연변주 룡두기업으로 평의되였다.

  식품전문가들이 검증한데 의하면 된장술에는 아미노산이 19종류로서 그 함량은 11.97 mg/100 ml이고 인체필수의 아미노산은 7종류가 내포되여 있으며 그 함량은 4.91~11.97 mg/100 ml이다.이외에도 칼륨, 칼슘, 나트륨, 아연, 마그네슘, 셀라맨 등 인체필수의 광물질과 미량원소가 내포되여 있다.

  현재 이 회사는 초창기의 몇만원의 생산치로부터 일약 2천톤 생산량, 몇천만원의 생산치를 산출해내고 연변술시장의 60%를 차지하는 규모 기업으로 성장했다.

  리동춘 회장에 따르면 올해에 조선 라선시에 된장술합작공장이 설립되며 곧 개업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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