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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플is] '불패신화' 나영석 PD, '꽃청춘'으로 11번째 성공신화 썼다

[기타] | 발행시간: 2016.01.11일 11:01

나영석 PD(39)가 멈출 줄 모르는 '불패 신화'를 써 내려가고 있다.

나 PD는 새해 첫날 포문을 연 tvN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로 CJ E&M으로의 이적 후 11번째 성공신화를 작성했다. 2013년 '꽃보다 할배' 시리즈로 시작, '꽃보다 누나'·'삼시세끼' 정선 및 만재도 시리즈·'꽃보다 청춘' 시리즈·인터넷 방송 '신서유기'까지 쉼 없이 달려오고 있지만, 실패는 없었다.

특히 '꽃보다' 시리즈의 경우 3년여를 넘게 이어오고 있는 시리즈물인 만큼 새로움을 찾는 시청자에게 외면받을 수 있지만, '꽃보다 청춘 아이슬란드'는 첫회(8.217%,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부터 역대 꽃보다 시리즈를 넘어서는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2회(8.539%)에도 자체 최고 시청률을 갈아치웠다.

그렇다면 나영석표 여행기는 어떻게 또 성공신화를 썼을까.

포맷 자체에선 크게 달라진 점이 없다. 하지만 새로운 여행지와 그간 볼 수 없었던 멤버 구성이라는 점이 신선함을 주고 있다. '꽃보다 청춘'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겨울을 배경으로 한 여행이다. 하얀 설경의 아이슬란드를 보고 있노라면 그야말로 기가 막힌다. 아름다운 대자연이 '꽃보다 청춘'의 보는 재미를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예능에서 쉽사리 볼 수 없었던 배우 조정석·정우·정상훈·강하늘의 조합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평소 친분이 있던 네 사람이 여행을 떠나 겪는 우여곡절 사건들과 진솔한 이야기들이 방송 전부터 기대감을 높였던 터. 1, 2회에서 나영석 PD의 몰래카메라에 속아 진땀을 흘리는 모습부터 다정다감하게 손을 맞잡고 여행하는 모습까지 꾸밈없이 그려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여행 무식자'라는 공통점 때문에 '바보 4형제'로 불리고 있는 이들의 캐릭터가 호감으로 작용하고 있다. 동생들을 각별하게 챙기는 '동생 바보' 정상훈·바보들 중 그나마 낫지만 실수 연발 '브레인 납뜩이' 조정석·몰라도 '고(GO)'를 외치는 '상바보 쓰레기' 정우·바보형들이 똑똑하다고 믿는 '막내' 강하늘까지 어우러져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무엇을 먹을지, 지금 먹을 것인지 아니면 내일 먹을 것인지 등 사소한 것까지 모여서 회의를 하는 신선한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나영석 PD는 기존에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에 이전에 보지 못했던 캐스팅 조합과 여행 장소를 통한 변화를 주면서 스스로 진화, 성공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셈이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꽃보다' 시리즈가 새롭다는 차원을 넘어선 것 같다. 이젠 '나영석표 여행 예능'이라는 걸로 하나의 브랜드화가 됐다. 예전에는 첫회부터 시청률이 높지는 않았는데 이번 '꽃보다 청춘'은 첫 방송부터 시청률이 높다. 이는 사람들이 기대감과 믿음을 가지고 지켜본다는 것을 의미한다. 시청자들은 달라지는 장소와 새로운 출연자들의 조합을 통해 '꽃보다 청춘'의 매력을 느끼고 있다. 완전히 못 봤던 재미는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만족감을 채워주는 것이다. 안정화 된 느낌이 많이 든다"고 말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ins.com

일간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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