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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인터뷰: 스페인 소년 축구팀 이끌어가는 中 감독의 축구스토리

[기타] | 발행시간: 2016.01.12일 10:06
[신화망 바르셀로나 1월 12일] (저우저(周喆), 장신(張欣) 기자) 붉은색 유니폼을 입은 스페인 소년들, 그중 유난히 환한 웃음을 보이는 중국 중년남성이 눈에 띈다. 한제(韓傑) 스페인 화인화교동아리 친목총회 의장단 단장이 가장 좋아하는 이 사진에는 2015년 7월 중국에서 그가 인솔한 스페인 팀 "어린늑대"가 보낸 즐거운 한때가 담겨있다. 그가 바로 사진속 중국남성이다.

현재 한제는 스페인 바르셀로나 베이징(北京) 향우회 회장, 스페인 화인문체교육친목회 주석, 스페인 Guineueta 축구스포츠학교 명예주석 등 여러 직무를 도맡고 있다. 1966년 랴오닝(遼寧)에서 태어나고 베이징에서 자란 그는 명실상부한 축구팬이다. 1992년, 바르셀로나에서 올림픽 개막식을 관람한 뒤, 한제는 스페인에 이주해왔고 그렇게 중국 및 서양의 문체교류는 그의 생활과 사업에서 떨어질 수 없는 부분으로 되었다.

2015년 7월, 그는 바르셀로나의 스페인 "어린 늑대"팀을 이끌고 중국땅을 내디뎠다. 상하이(上海)에서 일주일간의 국제청소년교정축구초청경기에 참가한뒤, 다시 난징(南京)에로 가 장쑤(江蘇) 제1회 국제청소년축구우호초청경기에 참가했다.

2015년의 중국행을 통해 스페인 "어린늑대"팀은 여러 국가 어린 선수들과 더불어 교류를 가졌을뿐더러 경기장 밖에서 중국문화도 체험함으로써 우호적이고도 열정적인 중국인민들과 만나고 중국경제사회의 신속한 발전으로 이룩된 성과를 직접 느끼게 되었다고 한제는 회상했다. 스페인 청소년들은 중국에서 하루하루 즐거운 시간을 가졌고 떠날적엔 중국에 대한 큰 아쉬움을 보이며 나중에 꼭 중국에서 뽈을 찰 것이라 전하기도 했다.

한제는 "중국 선수들의 체능훈련을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일부 선수들은 전반전은 양호하다가도 후반전이 되면 그 상태를 유지하지 못한다. 스페인 축구의 체능훈련시스템은 매우 과학적이고도 효과적이다. 축구는 반드시 빠르게, 어릴적부터 틀어쥐어야 한다. 스페인의 많은 어린이들은 4살부터 축구 운동 훈련을 시작한다. 축구를 통해 아이들은 신체소질을 높일뿐더러 의지나 품성, 우호단결, 학습성적 등 방면에서 많은 도움을 얻는다"고 지적했다.

중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한제는 우수한 감독을 육성하거나 영입하는 것, 해외 축구스포츠학교와의 자매결연 협력을 강화하는 것, 교정축구의 기초를 다지는 것, 국민 스포츠문화 및 스포츠정신을 제고하는 것 등 건의를 제시했다. 그외, 한제는 사구(社區) 축구구락부의 건설도 언급했다.

현재, 중국의 축구문화는 그 열정이 뜨겁다. 스페인에도 축구에 투자하려는 중국인들의 그림자가 보이고 있다. 한제가 그중 일원으로서, 그의 존재감은 가장 뚜렷하다. 중국과 서방의 체육문화교류를 다년간 체험해온 경력을 지닌 한제는 축구투자의 경제이익보다는 중국 축구운동의 발전 및 스포츠문화의 제고에 더 큰 애착을 보인다.

2016년에 스페인 "어린늑대"팀을 중국으로 재차 데려와 청소년경기에 출전시킬 것이라고 한제는 소개했다. 그외, 한제는 국내 일부 축구기구들과의 교류 및 연결을 시도함으로써 협력을 통해 스페인의 젊고 우수한 일부 감독들이 중국 청소년 축구팀에 보내지도록 힘을 싣고 있다. "나의 이같은 노력이 중국 청소년 축구 운동 수준을 높이고 우수한 축구 감독을 육성하는 것에 힘을 보탬으로써 축구운동이 하나의 생활방식이 되는 그 날을 맞이할수 있길 바란다"고 한제는 부언했다.

원문출처: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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