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0일 저녁, 하늘을 진동하는 북소리, 오색찬란한 무지개를 이룬 불꽃, 신들린듯 성수나게 춤추는 마스코트(吉祥物)들이 황홀하게 어우러지는 가운데 세계에서 가장 큰 눈조각 작품이라고 불리는 목단강시눈보루가 화려한 옷차람으로 세인들의 앞에 현신하면서 제15회 “목단강시눈보루”가 성대하게 개원하였다.
이날 눈보루에는 세계관광도시련합리사회 부주석이며 북경시 부시장인 정홍(程红), 흑룡강성정부 판공청 부주임 류춘림(刘春林), 세계관광도시 련합회 비서장이며 북경시관광발전위원회 주임 임송우(任松宇), 세계관광도시련합회 관광기업분회 리사장이며 국가관광총사 동사장인 위녕녕(于宁宁), 할빈문화관광집단 동사장 곡명(曲明)과 목단강시의 장우포(张雨浦), 류흔(刘忻), 주경륭(周景隆), 조사원((赵士元), 염자충(闫子忠) 등 정부관원을 비롯한 국내외손님들과 관광객, 카툰인물 2000여명의 인파로 개원성세를 이루었다.
“설성환가•쾌락설성(雪城欢歌•快乐雪城)”을 주제로 일떠선 목단강 눈보루는 목단강 강심도의 14만 평방메터의 부지면적으로서 정부차원에서 도맡아 설계하고 건조작업을 시행하던로부터 금년엔 상업화로 운영되여 할빈빙설대세계 설계집단에서 직접 설계하고 직접 시공, 건설하였다.
눈보루는 참여의 쾌락, 탐험의 쾌락, 속도의 쾌락, 펼침의 쾌락, 약속의 쾌락, 선택의 쾌락, 통과의 쾌락 등 7가지 “쾌락공식”을 택하였고 “최(最)”, “전(全)”, “미(美)”, “난(暖)” 등 네가지 특색으로 크기가 부동한 100여점의 경관풍경을 이루면서 관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놀거리를 선물하였다.
“최”특색을 보여주는 원조시대(元祖时代)란 주체경관 설조각품은 그 길이가 70미터, 높이가 20미터로 력대 눈보루의 으뜸을 자랑했다.
“전”특색구역은 주변에 뿔뿔이 널려 있고 또 규모가 크거나 경영이 규범화되지 못한 오락항목들을 모두 눈보루에 끌어들여 설비폭포, 설권(雪圈)오락장, 쾌속미끄럼, 빙상자전거, 설상은필(银笔), 공중배, 설장원통굴리기, 설상활쏘기, DIY눈 조각, 설상오토바이 등 다양한 놀이터로 유람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미”특색구역의 일체 건물들은 보기 좋은 아름다움을 특색으로 장식되였는데 등광의 효과적 리용에 새로운 돌파를 가져오기 위해 할빈의 등광설계단체들을 초빙하여 조각과 부각 등 조형예술의 매력을 충분히 과시했다.
“난(暖)”특색의 눈보루엔 수다한 컨테이너식의 가옥들을 일떠세워 “따뜻한 영화관”으로 만들었고 “고객 서비스”, “상업서비스”, “쇼핑서비스”들도 모두 따뜻한 온난방으로 만들어져 관광객들로 하여금 난방에서 온기를 받게하는 장소로 만들어졌다.
목단강시는 “중국설국”의 관광브랜드를 만들고 빙설관광정품을 내놓기 위해 일찍 “할(빈)-야(부리)-목(단강)”관광정품 창조를 한 성공적인 경험을 기초로 할빈빙설대세계관광집단과 손잡고 그들의 빙설품패건설의 풍부한 경험을 눈보루 건설항목에 접목시켜 창조성, 예술성, 쾌락성의 눈보루를 건설하여 목단강의 겨울철관광에 새로운 활기를 북돋우어 주고있다.
글/사진 리헌 특약기자
편집/기자: [ 김태국 ] 원고래원: [ 길림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