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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수기자] 그룹 f(x) 루나가 영화 '번개맨'을 통해 첫 스크린 연기에 도전한다.
루나는 영화 '번개맨'의 여주인공 한나 역에 캐스팅됐다. 한나는 번개맨처럼 '날고싶다'는 꿈을 가진 조이랜드 공연의 주인공으로 사랑스러운 번개걸이다.
제작사에 따르면 루나는 한나의 스타일에 대한 아이디어를 직접 낼 정도로 역할에 대한 애착을 보이며 적극적으로 촬영에 임했다는 후문이다. 번개걸 한나의 트레이드 마크인 하트모양 앞머리와 아이들이 좋아하는 주황색, 분홍색 메이크업을 제안한 것이 바로 루나였다는 것.
자타공인 뮤지컬돌 루나는 영화에서도 록, 발라드 등 다양한 분위기의 노래를 소화할 예정으로 기대감을 모은다.
루나는 "첫 스크린 데뷔를 대한민국 대표 히어로 '번개맨'을 통해 하게 돼 영광이고 설렌다"며 "어린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이고 한나라는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 도전했다. 조카가 번개맨을 좋아하는데 무척이나 자랑스러워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영화 '번개맨'은 번개맨의 초능력을 없애려는 악의 축의 음모로 위기에 빠진 번개맨과 이를 구하기 위한 조이랜드 친구들의 숨막히는 모험을 그린 작품. 2월11일 개봉한다.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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