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리포트 손효정 기자] 가수 토니안이 MBC TV '댄싱 위드 더 스타 시즌2'(이하 '댄싱스타2') 첫방송 후 문희준에게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토니는 5일 오전 트위터에 "결국 봐버렸네요. 춤보단 내 표정이 너무 웃겨서. 끝나고 바로 희준이한테 전화와서 그게 더 재밌었네요. 이런저런 얘기하다 한시간 통화해버렸다는..아..나 너무 말랐다 빈티 작렬!"이라는 글을 게재했다.
앞서 토니는 지난 4일 오후 트위터에 "오늘밤 9:55 MBC 'Dancing with the Star 2' 즐겁게 보세요~ 아..난 못보겠다. 부끄러워서..다음 춤 연습 들어갔는데.."라는 글을 게재했지만, 결국 본방송을 본 것이다.
지난 4일 오후 방송된 '댄싱스타2'에서 토니안-배소영 팀은 '너에게 난 나에게 넌'을 편곡해 자이브 무대를 펼쳤다. 특히 그는 가벼운 발놀림과 H.O.T의 '캔디' 안무를 혼합한 깜찍 댄스로 팬들에게 재미를 안겼고, 심사위원의 호평을 받았다.
무대를 마친 뒤 토니는 "무대에 많이 서봤지만 오늘처럼 떨린 적이 없다"며 "(문)희준아 방송 보고 나한테 바로 전화해"라고 영상편지를 띄우기도 했다. 그리고 실제로 방송을 본 문희준이 토니에게 전화를 한 것이다.
이에 누리꾼은 "'댄싱스타' 잘 봤다" "기대이상이더라" "빈티라니 말도 안돼요" "문희준을 능가하게 되려나" "시즌2의 우승자가 토니가 되면 진짜 웃기겠다" "앞으로 더욱 기대돼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MBC
손효정 기자shj2012@tvrepor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