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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저께TV] '오마베' 허각, 좋은 아빠되기 참 어렵죠?

[기타] | 발행시간: 2016.01.24일 07:04

[OSEN=김경주 기자] 좋은 아빠가 되기란 참 어려운 법이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이하 '오마베')'에서는 육아에 서툰 아빠 허각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허각은 아들 건-강과 함께 처음으로 '오마베'에 모습을 드러냈다. 특히 22개월 된 건은 잘 먹고 잘 싸는(?) 헬스 베이비의 면모로 보는 이들의 엄마 미소를 절로 이끌어냈다.

하지만 허각에게는 어려운(?) 아들이었다. 허각의 아들 건은 자고 일어나 눈물을 흘리면서 계속 엄마만을 찾았다. 아빠가 아무리 달래도 '엄마바라기' 울음을 그치지 않았다. 이에 허각은 ""처음에는 애들이 다 그런 줄 알았다. 그런데 너무 엄마만 찾으니까 약간 소외감이 들기도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건은 밥을 먹다가도 엄마만 찾았고 아빠랑 단 둘이 노는 시간에도 엄마를 찾으며 '엄마 바라기'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와 같은 현상에는 아들과 어떻게 놀아줘야 하는지 모르는 허각의 서툰 육아법 때문이었다. 허각의 아내는 "남편의 육아 점수는 10점 만점에 5점이다. 아이를 잘 봐주기는 하는데 눈으로 잘 봐준다"며 허각의 '눈빛 육아'를 설명하기도 했다.

이후 공개된 허각의 모습은 말그대로 '눈빛 육아'였다. 허각은 건이를 봐달라는 아내의 말에 요지부동, 단 한 번도 건에게 눈을 떼지 않는 '눈빛 육아'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이는 어린 시절 어머니와의 시간을 많이 보내지 못해 어떻게 아이를 봐야 하는지 잘 알지 못한 성장 배경 때문이었다. 그는 "어렸을 때 친척집에 주로 맡겨져서 자랐다. 그래서 아들을 어떻게 키우는 게 맞는지 잘 모르는 것 같다"며 스스로 부족한 부분을 인정하기도 했다.

'눈빛 육아'라고는 하지만 아들을 향한 허각의 사랑이 부족한 것은 아니다. 아들의 뒤를 묵묵지 지켜주며 든든한 아빠로서의 모습을 보였고 애교를 부리는 아들 앞에서 얼굴이 붕괴될 정도의 웃음을 짓는 사랑스러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아이에 대한 사랑의 크기가 '좋은 육아'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아빠로서의 삶이 처음인 모든 사람들에게 육아는 어려운 법. 사랑 만큼은 충분한 그이기에 이제 '오마베' 출연으로 인해 다정한 아빠가 되기란 시간문제 아닐까.

한편 '오마베'에는 리키김-류승주, 임효성-유수영, 백도빈-정시아, 사강-신세호 부부가 출연 중이다. / trio88@osen.co.kr

[사진] '오마베' 방송 캡처.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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