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보도체널 사이트에 따르면 이란 루하니 대통령이 1월 25일 로마에 도착해 이딸리아에 대한 방문을 진행하였다. 27일, 루하니 대통령은 또 프랑스를 방문하게 된다. 관련인사는 루하니 대통령이 여러명의 이란 고위관원들을 인솔해 이번 순방길에 나선것은 이딸리아, 프랑스 등 유럽국가와 다 분야 중장기 협력을 확대해나가려는데 취지가 있다고 분석하였다.
관련인사는 루하니대통령은 10여년래 처음 유럽을 방문한 이란 대통령이라고 하며 여러 나라가 이란에 대한 제재를 해소한뒤 직접 유럽을 찾아 투자유치에 나선것은 이란 외교의 새 길을 개척해나기기 위한 루하니대통령의 적극적인 노력을 보여준다고 인정하였다. 루하니 대통령의 이번 순방은 이란과 서방국가간 장기적 적대시관계의 해빙 조짐으로 분석된다.
이달 16일, 이란은 이란 핵문제 전면협의를 집행하기 시작하였다. 그 이후로 유럽동맹, 미국, 일본 등 나라들은 이란에 대한 관련 제재를 푼다고 선포하고 이란 정부는 외교적 수단으로 얻은 “승리”를 경제발전에까지 확대시키려는 결심을 다졌다.
이란 대통령 판공실 무함마드 나하만디안 주임은 20일, 세계 경제론단 다보스년차회의에서 대 이란 국제제재가 해소되면서 올해 이란 경제는 5%이상의 성장폭을 기대하고 향후 5년간 평균 성장속도가 8%에 달할 전망이라고 소개하였다. 나하만디안 주임은 정치, 외교적 수단으로 이란핵문제 전면 협의를 달성했듯이 이란의 경제정책도 상생의 해결방안을 찾아갈것이라고 표하였다.
이란은 세계 최대 천연가스 저장량과 세계 4위를 차지하는 석유저장량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서방 경제제재로 이란의 일당 원유 수출은 120만배럴로 제한되여 있다. 원유 운송 금지 등은 이란 경제를 곤경에 빠뜨리고 민중들의 생활수준은 크게 떨어졌다. 제재 해소는 이란의 경제상황을 개선하고 사회 복구를 추진할수 있다.
영국 금융타임스지는 24일, 루하니대통령의 유럽 방문기간, 이란은 에어버스회사와 114대 항공기 구매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고 보도하였다. 여론은 에어버스와의 계약이 체결된다면 이는 루하니대통령의 유럽순방의 괄목할만한 성과가 될것이며 제재 해제이후 이란이 외계와 체결한 첫 중대 거래항목이 될것이라고 지적하였다.
미국은 일전에 대 이란 부분적 경제제재를 취소한다고 선포했다. 그러나 얼마 지나지 않아 또 이란 탄도미사일 계획에 대해 새 제재를 가한다고 선포하였다. 매체는 이를 두고 이란과 미국관계의 복잡성을 시사한다고 분석하였다. 미국은 당면 이란에 대한 제한을 전면 해소하지 않고 대 이란 제재 해소와 기존의 대 이란 정책간 균형점을 찾고 있는 중이다.
영국방송사의 보도사이트에 따르면 서방국가의 대 이란 제재 해소는 중동에서의 이란의 활동 공간 확대에 유조하다. 그러나 이는 이란 지역에서의 서방 아랍국가 영향력에 대한 우려를 자아내기 마련이다.
이란 테헤란대학 세계문제 연구소 마란디 소장은 인터뷰 자리에서 이란과 미국관계는 미국이 대이란 제재를 해소한다고 하여 신속히 완화될것이 아니라고 표하였다. 마란디 소장은 미국과 이란은 관련 지역 사무 문제에서 큰 쟁점을 안고 있으며 유럽국가 역시 향후 중동지역 난민, 테러방지 등 문제에서 이란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한 상황이라고 표하였다. 마란디 소장은 이란이 미국 이외 기타 나라와 정치, 경제, 외교 등 분야 협력을 강화하는것은 외교적 새 국면을 개척해나가는데 유조하다고 말하였다. 마란디 소장은 이란측은 대 유럽 행보와 동시와 로씨야, 인디아, 일본 등 나라와의 협력에도 열성을 보이고 있다며 이는 이란이 외부 정치환경을 개선하고 국내 경제사회발전을 추진하는데 크게 일조할것이라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