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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줌인] '시그널' 1989 조진웅 울자 응답하는 2016

[기타] | 발행시간: 2016.01.31일 07:03

[TV리포트=신나라 기자] 1989년의 조진웅이 울자 2016년 안방극장이 들썩이기 시작했다. 이 남자의 순애보, 보고 있자니 너무 슬프고 안타깝다.

지난 30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시그널'에서는 짝사랑녀 김원경(이시아)의 죽음을 막지 못하고 망연자실한 이재한(조진웅)의 모습이 그려졌다.

2015년을 살고 있는 박해영(이제훈)의 무전을 받은 재한은 원경이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의 9차 피해자라는 걸 알고 현풍동 골목 곳곳을 뒤졌다. 그러나 재한은 버스기사 이천구의 잘못된 정보로 인해 원경을 지켜내지 못했다.

원경의 장례식장을 찾은 재한은 빈소에 차마 들어서지 못했다. 그는 원경의 영정사진이 보이는 입구에서 통한의 눈물을 흘리며 절을 올리고 돌아갔다.

한편 해영은 재한이 9차 살인을 막지 못했다는 걸 알고 수사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해영은 당시 95번 버스기사였던 이천구가 자신의 아들의 범행을 숨기기 위해 거짓 진술을 했다는 사실을 밝혀냈고, 이천구의 아들 이진형을 검거하는데 성공했다.

이진형을 잡는데는 과거 재한이 원경에게 선물한 전기충격기가 큰 역할을 했다. 사고 당일 원경이 지니고 있던 전기충격기에서 범인의 지문과 혈흔이 감지된 것. 해영은 과거에 있는 재한에게 경기남부연쇄살인사건 진범이 잡혔다는 사실을 전하면서 감사 인사를 잊지 않았다.

며칠 후 원경의 어머니가 재한을 찾아왔다. 그리고 그녀는 원경이 갖고 있던 영화표를 건넸다. 재한은 그제서야 원경도 자신을 좋아하고 있었다는 걸 알았다. 이후 재한은 원경과 함께 갔어야 할 극장을 홀로 찾았다. 그는 영화를 보면서 박장대소하는 다른 관객들과 달리 서글프게 오열, 보는 이들까지 눈물 짓게 했다.

울고 있는 조진웅을 본 안방극장 시청자들도 가슴 아프기는 마찬가지. '시그널'의 긴박한 전개가 재미와 감동을 동시에 선사하고 있는 가운데, 조진웅의 시그널은 또 몇 년도에 머물지 귀추가 주목된다.

신나라 기자 norah@tvreport.co.kr /사진=tvN '시그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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