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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교장대표단 한국 공주대학 방문

[길림신문] | 발행시간: 2016.02.04일 09:24
북경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가 인솔하는 장춘조중 윤태숙교장, 길림조중 신경철교장, 할빈조1중 최덕해교장으로 구성된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 일행이 한국 공주대학교의 초청으로 지난 1월 24일부터 1월26일까지 한국 공주대학교를 참관방문하였다.

한국 공주대학교는 60여년의 력사와 전통에 빛나는 공주사범대학을 모태로 출발하여 1991년에 국립 종합대학교로 승격하였으며 공주 - 천안 - 예산 지역에 특성화된 삼각캠퍼스를 구축하고 7개의 단과대학과 8개의 대학원을 운영하면서 1만 9000여명의 학부생과 3000여명의 대학원생들에게 량질의 교육써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한민족교육문화원이 있어 지구촌 재외동포들에게 한국어교육, 한국 전통문화체험, 산업시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있다.



한국공주대학교를 찾은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과 공주대학교 교수들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은 공주대학교 교수시설을 참관하고 공주대학측과 여러면에서 교류를 진행하였다. 1월 25일 오전,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은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학과의 교수들로부터 학과소개를 받았다. 19997년에 개설된 문화재보존학과는 한국 국립대학가운데서 유일한 학과로서 본과에서부터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공부할수 있는 학과이다. 문화재보존학과는 여러가지 문화재를 발굴보존하는 방법을 가르치며 문화재의 건강진단, 문화재 보존회손과정 진단을 학습하는 곳이다. 지금 많은 나라에서 문화재에 대한 발굴은 많으나 보존, 보호가 따라가지 못하여 이 학과 졸업생들의 취직전망이 밝다. 이 학과는 한국정부의 전액지원을 받고있으며 중국조선족학생들이 입학할 시 80%의 장학금을 지원하고있다.



한국 공주대학교 김창호총장(좌3)과 면담하는 방문단

1월 25일 오후,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은 한국 공주대학교 김창호총장과 면담을 하였다. 김창호총장이 공주대학교의 정황을 소개하고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가 중국 조선족현황과 교육현황을 소개하면서 상호간 서로 문화, 교육 면에서 교류를 넓혀갈것을 협의하였다. 또한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 일행은 공주대학교와 입학 관련 간담회를 가졌다.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는 여러해동안 북경, 천진 등지에서 조선족학교를 꾸렸었는데 사회적효과가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쌍방은 중국 관내에 있는 조선족학생들을 한국 공주대학교에 보내여 어학연수 프로그램을 서로 추진하기로 협의하였다. 장춘조중, 길림조중, 할빈조1중의 고중졸업생가운데서 한국 공주대학교 류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 대해 매년 3월 12일과 6월 15일에 공주대학교에서 장춘조중에 와서 단독적으로 한국어능력시험을 치러 합격자에게 류학생자격증을 발급하기로 하였다.



한국 공주대학교와 문화, 교육 교류협의를 체결한 교장방문단과 공주대학교수들

1월 26일 오전, 조선족중학교 교장대표단은 한국 부여박물관을 찾아 문화 보존, 보호 과정을 견학하고 문화보존학과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터득하게 되였다. 오후 한국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학교 교수들과 대학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서 황유복교수가 《조선족, 그들은 누구인가?》라는 주제로 특강을 하였으며 장춘조중 윤태숙교장, 길림조중 신경철교장, 할빈조1중 최덕해교장이 각자 학교의 력사와 현황, 취득한 성과와 전망을 소개하였다. 황유복교수는 특강에서 재외국민, 교포, 동포의 개념을 해설하고 중국 조선족 민족정체성 변화의 추이, 조선족사회의 변회와 발전, 미래를 지향하는 조선족청년들의 사명, 중한 새로운 협력의 기회를 상세히 설명하였다.



중국의 조선족을 소개하는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

조선족중학교 교장방문단은 한국 공주대학교와 새롭고 령활한 방식으로 다양하게 상호간 문화, 교육면에서 교류를 넓혀가기로 협의하였다.

편집/기자: [ 리창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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