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공주대학 할빈서 류학생 유치 설명회 개최
(흑룡강신문=하얼빈)채복숙 기자= 22일 오후, 할빈시조선족제1중학교에서 한국 국립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의 류학생 유치 설명회가 있었다.
이날 류학생 유치 설명회에는 공주대학 서정호교수, 조영훈조교수가 참석해 학교 강당에 모인 고중 2, 3학년 학생들을 위해 공주대학 및 문화재보존과학과와 류학 생활에 대해 소개하고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문화재보존과학은 문화유산을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보존하는 분야로, 인문학과 자연과학을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학문이다.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는 한국서 문화유산 원형 복원 기술을 선도하는, 전문 과학기술 인력 양성의 요람이다. 또한 이 학과는 국립대학으로서 학부로부터 학원까지 전문적인 학문 련계 체계를 갖추고 있다.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는 중국 조선족 고중졸업생들중 우수한 자로 2명의 전액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을 선정할 방침, 지원자는 한국어능력시험 3급에 합격되면 지원 자격을 가진다.
또한, 공주대학은 국립대학으로, 등록금도 저렴한 편이라고 설명했다.
류학생 유치 설명회에서는 많은 학생들이 관심을 보이며 질문을 하였으며, 지원 희망서를 냈다.
한편, 이날 류학생 유치 설명회에는 중앙민족대학 황유복교수와 재북경한인회 김준봉 자문위원(북경공업대학 교수)이 동행해 학생들의 질문에 답변했다.
황유복교수에 따르면, 현재 중국에는 력사, 고고학 등 학과들이 있지만 문화재보존과학과는 설치되여 있지 않은 상황, 하지만 현재 사회적으로 관련 인재가 많이 수요된다고 했다.
그외, 공주대학교 문화재보존과학과는 중국 심양, 장춘, 길림 등지의 조선족 중학교들에서도 관련 류학생 유치 설명회를 개최한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