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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풍시대6] "중국을 모르면 세계를 모르는 것입니다"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2.16일 09:39
한국에 유력 중문일간지 육성한 곽영길리사장



《아주뉴스코퍼레이션》 곽영길리사장

  (흑룡강신문=하얼빈) "중국을 모르면 세계를 모르는것이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 바로 한국의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의 곽영길리사장이다. 더욱 많은 한국인들이 중국을 알게 하고 또 중국인들도 한국을 료해하는데 창구를 제공하고저 그는 한국에서 제일 첫 중문신문인 《아주경제》신문을 창간했다.

  한국에는 현재 중국어로 발행되는 각종 신문잡지들이 적지 않다. 그러나 일간지로 펴내는 중국어신문은 《아주경제》 하나뿐이다. 《아주경제》는 지난 2007년 한국에서 가장 처음으로 중문판 발행을 시작, 현재는 이미 200명의 직원을 가진, 한국에서 큰 영향력을 가지고있는 중문일간지로 발전했다.

  중국궐기를 가장 먼저 한국에 대서특필한 기자

  “우리는 현풍 곽씨, 곽씨 시조의 본적이 중국 하남성”이라고 말하는 곽영길리사장은 “어릴 때부터 할아버지로부터 너의 시조는 중국사람이였다는 이야기를 들으면서 중국에 대한 관심을 키워왔다”고 소개한다. 그것이 어려서부터 중국을 좋아하고 사랑하게 된 계기라는것. 일찍 중한수교때 신문사 중국특파원으로 중국을 뛰며 중국의 궐기를 남먼저 읽어내면서 곽영길리사장은 본격적인 중국통으로 된다.

  현재는 아주뉴스코퍼레이션의 리사장이라는 본직외에도 한중기업가련합회 회장, 한중친선협회 부회장, 세계중문신문협회 한국대표, 해외화문(华文)매체합작조직 상무리사, 세계화문매체합작련맹 한국대표 등 다양한 중국관련 직무들을 겸직하고있다.

  곽영길리사장은 21세기는 아시아 시대라고 확신하고있다. 력사는 돌고 도는데 영국에서 시작된 산업자본주의혁명의 경제흐름이 미대륙을 건너 일본, 한국을 찍고 중국으로 가고있다고 주장한다.

  13세기 아시아시대의 부흥이 다시 돌아오고있다고 곽리사장은 강조한다.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의 중화권이 세계의 경제주축으로 되면서 그중에서 가장 큰 대룡인 중국이 돌아오고있다고 말했다. 곽사장은 일찍 1993년에 벌써 한국 문화일보의 특파원으로 중국 북경과 상해 현지취재를 하면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있는 중국궐기의 움직임을 보아냈다. 그해 신년기획시리즈로 그는 문화일보에 “대룡 중국이 돌아오고있다”고 대서특필, 중국의 궐기에 대해 가장 먼저 한국에 전면적으로 보도했다.

  중문일간지 《아주경제》 발행 중한교류의 유력지로 거듭

  중국시대가 닥쳐오는데 더 늦출수가 없다는 긴박감에 곽리사장은 2007년 11월 15일 한국에서 첫 중문신문 《아주경제》신문을 창간했다. 뜨거운 중국정과 일찍부터 《한국일보》, 《문화일보》 등 한국의 주요한 신문사들에서 25년간 경제기자로 활약한 경력이 신문을 꾸리게 된 밑거름으로 된것이다.

  곽리사장은 아시아 시대를 여는데 중국과 한국이 단합을 해서 나아가면 아세아의 경제 번영과 문화발전이 훨씬 앞당겨질것이라고 말한다. 아세아의 오랜 전통적 가치, 유교문화를 고유하고있는 한국과 중국이 앞으로 서로가 협력해 나갈수 있는 동반자적 기반이 충분히 마련돼 있다는것, “그러한 취지에서 량국의 경제협력과 문화진흥을 앞당길수 있는 언론매체의 필요성을 <<아주경제>> 신문이 리드해나가고있다”고 소개한다.

  현재 아주경제신문은 중문판외에도 향항의 문회보와 합작하여 중문 한국판을 꾸리고있으며 <<중한관광>>, <<월간중국>> 등 3종류의 중문신문잡지들을 더 꾸리고있다. 중문신문의 특색을 살리기 위해 특별히 중국인 직원 10명을 초빙했다.



긴장한 업무중인 《아주경제》신문사 일각

  아주경제신문사에서 만드는 중문판 신문들은 중한사이를 오가는 항공기와 카페리에 배포되고있으며 재한 중국류학생들을 포함한 재한 중국인들과 재한 중국관련 연구기관과 부서들에 매기 5만부이상 발행되고있다.

  최근에는 모바일을 통한 중문신문발행으로 굉장한 인기를 얻고있다. 특히 한국에 투자한 100개가 넘는 중국의 대한국투자기업들에게도 한국의 정보를 알리고 경제합작을 추진하는 매우 필요한 창구로 환영을 받고있다. 요즘은 또 중국어를 공부하는 한국인들사이에서도 중문판 신문이 큰 인기를 얻고있다고 한다.

  한국에서 중국관련 주요행사나 활동들이 있을 때면 “한국의 주요신문들인 《조중동》 그리고 《연합뉴스》 다음으로 《아주경제》신문이 5위에 꼽힐만큼 유명세를 타고있다”고 소개한다. 《아주경제》는 유일하게 직접 중문으로 원본기사를 작성하여 보도하고있으며 중국의 바이두(百度)와 한국의 네이버 등 포털사이트에도 기사를 공급하고있다.

  같은 DNA…중국과 함께 가는것이 대세이고 필연

  “지난 90년대로부터 지금까지 이미 중국 31개 성, 시, 자치구들에 400여차 다녀왔다”는 곽영길리사장은 중국의 서부지역 몇군데만 못가보고는 중국전역 거의다 돌아보며 한국언론계에서 유명한 중국통으로 불리운다. 하도 중국을 많이 다닌 까닭에 지금은 5분 정도 중국어로 된 스피칭도 가능하며 중국출장길도 통역 없이 드나든다고 한다.

  중국나들이에서 느껴보는 중국의 변화도 하루하루가 새롭다. 최근은 중국의 사회전반이 선진화되고있는 방향으로 발전되고있으며 선진시민화로 발돋움해가고있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다고 곽리사장은 감수를 턴다.

  글로벌시대를 맞아하여 중국이 이젠 G2국가라는 자신감을 얻고 전통적인 제조업에서 ICT, 전자상거래, 문화콘텐츠, 영화, 환경보호 , 교육, 서비시스산업 등 다양한 령역에서 사회전반이 시대흐름을 따라 많이 변화하고 성장발전하는 모습들을 보여주고있기때문이다.

  “중국을 모르면 세계를 모르는것이다”고 곽영길사장은 단언한다. 특히 중국과 이웃한 한국은 이젠 경제적으로 중국과 함께 가야 한다는것이 국민들의 보편적인 정서라고 말한다. 중한 FTA 타결은 결국 량국의 경제, 문화, 체육, 의료, 교육, 물류 등을 한동네로 통합시킨것이다고 분석한다.

  한편 곽리사장은 “한국과 중국은 사이즈가 다르기때문에 잘하는것과 못하는것을 둘러싼 각자 우세의 역할분담을 잘해야 하는데 경쟁보다도 상호 긴밀한 보완과 지지협력이 상생의 길이다”고 제안한다.

  특히 한국은 미국과는 겨우 300여년의 교류력사가 있고 유럽과도 500년 좌우의 교류력사가 있는 반면 중국과는 수천년을 함께 해온 력사가 있기때문에 공동발전을 지향하는 DNA와 토대가 동일할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한국의 과거 경제발전은 경부선을 중심으로 한 미국, 일본을 통한 경제발전이 중심이였다면 이젠 서해안과 황해경제권시대 중국과 함께 가는것이 한국경제발전의 대세와 필연적인 방향이라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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