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2기 전국인민대표대회 4차 회의가 5일 개막하면서 중국은 전면적으로 '양회'시간에 진입했습니다. 기자회견은 양회정보를 전달하는 가장 권위적인 경로입니다. 이번 양회에서는 열아홉번의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되며 그 빈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렇다면 이와같이 많은 기자회견에서 가장 주목할만 점은 어떤 것일까요?
알려진데 의하면 이런 기자회견에서 15차는 전인대 기자회견이고 4차는 전국정협 기자회견입니다. 예년과 비교해볼 때 올해 기자회견의 가장 큰 특점은 부처 및 기자 각 측의 의견을 널리 청취하며 의제설치나 기자회견 배치는 매우 강한 상대성을 갖고 있을뿐만 아니라 내용이 더욱 풍부하고 의제는 외교에서 경제, 과학기술에서 교육, 주택에서 의료, 민주에서 법치 등 방면을 모두 포괄하고 있어 많은 열점문제가 기자회견을 통해 답안을 찾을 수 있다는 점입니다.
올해는 중국 '제13차 5개년' 기획이 시작되는 해이며 구조적 개혁을 추진하는 관건적인 한 해입니다. 중국경제가 어떻게 나아가는가 하는 것이 각별히 주목받고 있습니다. 6일, 서소사(徐绍史)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은 '경제사회발전 상황과 '제13차 5개년' 기획요강 등 문제에 관해 중외 기자들의 질문에 대답하게 됩니다.
8일 진행하는 2차의 기자회견 역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오전 왕의(王毅) 외교부 부장은 '중국의 외교정책과 대외관계'를 상세하게 해석하게 됩니다. 언론이 주목하는 조선 핵문제 등 열점화제가 이번 기자회견에서 더욱 준확하고 권위적인 해답을 얻게 될 것입니다. 이날 오후 이빈(李斌) 국가보건과 계획생육위원회 주임은 '전면적인 두자녀' 정책 실시에 대해 분석을 진행하게 됩니다.
그 외 예년에 보도센터에서 흔히 보았던 종합기능부문의 '익숙한 얼굴' 외에 올해 '새로운 얼굴'을 맞이하게 됩니다. 예를 들면 14일 양전당(杨传堂)교통운수부 부장은 '택시 개혁 심화와 발전' 등 문제에 관한 기자질문에 대답하게 되며 '콜택시(专车)와 택시의 겨룸' 등 문제가 언급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15일, 진정고(陈政高) 주택건설부 부장은 기자들과 함께 판자집 개혁과 부동산 사업에 관해 토론을 진행하게 됩니다. 최근 1선 도시 부동산이 급격히 승온하면서 부동산 등 인기화제는 빠질 수 없습니다. 교육부, 국무원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 등 부문도 올해 기자회견을 진행하게 됩니다.
해당 책임자는 올해 기자회견의 권위성은 더욱 강해 참석한 인사들은 기본상 각 부처의 제1인자 혹은 주요 책임자이며 발표한 것은 모두 권위적이고 최신의 중요한 정보이고 가장 빨리 세계에 중국개혁발전의 새 동향을 전달하는 정보라고 표했습니다. 또한 기자회견의 투명도도 더욱 높고 모든 기자회견 배치는 미리 인터넷에 공개해 기자들이 충분한 준비를 가지는데 도움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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