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백악관과 국무부는 9일 미국측은 이미 이란이 탄도미사일을 재차 시험발사한데 대해 이란측에 우려를 표했다고 밝혔습니다.

존 커비 국무부 대변인은 케리 국무장관이 9일 자리프 이란 외무장관에게 이란의 미사일 시험발사에 대한 미국측의 우려를 제기했으며 미국측은 이 사건을 평가한 후 타당하게 대처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9일 행정령에 수표하고 비록 이란 핵문제 전면협의가 이미 체결되었지만 이란이 계속 미국 국가안보와 대외정책, 경제에 위협을 조성한다면 미국측은 계속 '국가 긴급상태' 대응을 실시할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이란 국가방송이 9일 전한데 의하면 이란은 이날 오전 2발의 탄도 미사일을 재차 시험발사했습니다. 이에 앞서 이란은 군사연습에서 여러 발의 탄도 미사일을 시험발사했습니다.

이번 연습은 이란 경내의 여러 지역에서 동시에 전개되었으며 이란의 국가주권과 영토완정이 위협을 받을 경우 대응 능력을 높이는데 목적을 두었습니다.

번역/편집 김호림

korean@cri.com.cn

중국국제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