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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계 미국인, 뉴욕 세탁업에서 잇달아 퇴출...중국계 미국인 생계유지 위해 인계받아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4.20일 15:29

(자료 사진)

  (흑룡강신문=하얼빈) 미국 "월드뉴스"에서 한국계 미국인들에게 독점당하다싶이한 뉴욕 세탁업계에 조용히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인건비, 임대료 등 원가의 인상으로 하여 금융위기 이후 모든 사람들의 자금이 줄어들어 연간 순수입이 30만위안에 달하던 세탁소 사업도 폭락했다. 그러나 미국에서 자란 아이들은 대부분 사무직에 종사하기에 많은 한국계 미국인들이 인도하는 가게들을 인수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새로 이민한 중국계 미국인들이다. 허나 16일 중국계 미국인 사업자들은 세탁소를 인수한 것은 부득이한 선택인데 세탁소가 더이상 돈을 못 버는 것을 알면서도 입에 풀칠하기 위해 인수했다고 말했다.

  한국계 미국인 세탁소협회(Korean American Dry Cleaners Association)의 통계에 의하면 1980-1990년대 전 뉴욕에는 약 3000여개 세탁소가 있었는데 그중 80%가 한국계 미국인 업주들이 경영했다고 한다. 박상석 협회주석은 예전에 세탁업이 돈을 아주 잘 벌었는데 업주들마다 평균 연간 순수입이 20-30만에 달한다고 말했다. 허나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이러한 좋은 시절이 다 지나갔다.

  박상석은 최근 몇 해 동안 약 500개 한국계 세탁소가 문을 닫았다고 짐작했다. 부동산 경제 데이터에 의하면 이러한 세탁소를 인수한 사람들은 대부분 새로 이민한 중국계 미국인들인데 그들은 이미 뉴욕 세탁소의 우두머리로 되었다. 허나 중국계 미국인들도 세탁업계에 자신있어 뛰여든 것이 아니라 대부분은 별다른 방법이 없어 인수한 것이다. 한 중국계 미국인은 인터뷰에서 자신이 십여년동안 경영하던 서점이 문을 닫은 후 세탁소의 인도 가격이 매우 낮고 집과 가깝기에 인수한 것이라고 말했다. “만약 다른 선택이 있었다면 나는 절대 세탁소를 인수하지 않았을 것이다.”

  /신화망 한국어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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