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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발톱 곰팡이, 치료 어려워도 예방은 쉽다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5.03일 09:15

종종 누렇게 변하는 손톱이나 발톱, 대수롭지 않게 넘겨도 될까. 속단하기는 이르다. 손톱 변색의 50% 정도가 곰팡이 감염 때문이라는 보고가 있기 때문이다. 면역결핍증이 있거나 특정 약물을 복용하고 있다면 곰팡이로 생긴 염증을 더욱 치료하기 어려울 수 있다. 하지만 미국 건강지 프리벤션에 따르면 손톱 곰팡이를 사전에 예방하는 일이라면 크게 어렵지 않다. 몇 가지 주의만 기울이면 된다.

◆경고 사인을 무시하지 말자=손톱이나 발톱 끝 부분에 흰색 혹은 누런색 점이 발견됐다면 감염증이 시작됐다는 징후일 수 있다. 손톱 밑 부분은 어둡고 습해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다.

처음에는 점 형태로 있다가 흰색, 누런색 혹은 갈색의 줄무늬가 생기고 손톱 두께가 두꺼워지고 퍼석퍼석하다면 감염증이 거의 확실하다. 손톱의 색깔이나 질감에 변화가 생긴다면 이를 무시하고 넘어가선 안 된다는 의미다.

◆손과 발은 건조한 상태를 유지하자=목욕을 한 후처럼 손과 발이 물기에 젖었을 때는 건조과정이 중요하다. 스타킹을 자주 신는 발이나 고무장갑을 잘 끼는 손은 특히 관리를 잘해야 한다.

몸을 조이는 장갑이나 스타킹을 착용하면 땀으로 인한 습기와 어두운 환경 덕분에 곰팡이가 살기 쉬운 환경이 형성된다. 따라서 옷 세탁과 피부 청결에 신경 쓰고 최소한 잠자는 동안에는 손과 발이 건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양말은 살균제와 함께 빨자=양말이나 스타킹에 붙은 곰팡이를 제거하기 위해서는 양말을 헹구는 마지막 단계에 액체형태의 살균제를 한 컵 붓는다. 세탁하기 전 살균제 용액에 몇 분간 넣었다가 본격적으로 세탁하는 방법도 있다.

◆산성 환경을 만들자=손톱이나 발톱에 안 보이던 점들이 보이기 시작한다면 곰팡이에 감염되기 시작했을 가능성이 있으므로 이럴 땐 식초 물을 활용하자. 식초와 물을 1:5 비율로 섞어 손톱과 발톱을 담근다. 곰팡이는 산성 환경에서 생존하지 못하기 때문에 곰팡이 번식을 막는데 도움이 된다.

◆면역시스템을 강화하자=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곰팡이 염증에 보다 취약하다. 최소한 산책을 하며 걷기운동을 하는 등 신체활동량을 늘리고 매일 최소 7시간의 수면은 취해야 건강한 면역계를 유지할 수 있다.

◆이미 예방하기 늦었다면...=이미 손톱 색이 변하고 표면이 울퉁불퉁 거칠어졌다면 질병이 나타나고 있다는 신호이므로 증상에 맞는 치료가 필요하다. 건조하고 갈라지고 부서진다면 곰팡이 감염일 가능성이 크지만 갑상샘 질환, 관절염, 피부암 등 다양한 질병의 징후일 수도 있으므로 우려되는 상황이라면 병원 진단을 받아야 한다.

코메디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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