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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인프라은행, ADB와 손잡고 파키스탄에 첫 투자

[CCTV 한국어방송] | 발행시간: 2016.05.04일 10:11
[CCTV.com 한국어방송] 중국이 주도하는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이 출범 후 첫 투자 대상으로 파키스탄 기초시설 건설을 선택했다고 3일 차이신왕(財新網)이 보도했다. 이번 투자는 일본이 중심 역할을 하는 아시아개발은행(ADB)과 공동으로 하는 것이다.

  AIIB와 ADB는 2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두 은행 간 공동투자 프로젝트 진행, 협력 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양해각서(MOU) 체결을 통해 이같이 합의했다. 진리췬(金立群) AIIB총재와 나카오 다케히코(中尾武彦) ADB총재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만나 이와 관련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두 은행의 첫 투자는 구체적으로 파키스탄 펀자브 주의 쇼르코트에서 카네왈까지 64㎞에 이르는 M4 고속도로 건설이다. 합작투자 규모는 총 3억 달러(약 3천400억원)로, 양측이 같은 비율로 부담하게 될 것이라고 전해졌다.

  지난 1월 출범한 AIIB는 파키스탄 투자 건을 포함해 연내 12억 달러(약 1조3천600억원) 규모의 투자 및 대출을 승인할 계획이다. 여기에 세계은행(WB), ADB와 함께 진행하는 12개 인프라 건설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이밖에 AIIB가 파키스탄 프로젝트 외에도 타지키스탄의 도로 건설, 카자흐스탄 알마티 지역의 외곽순환도로건설 프로젝트 등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은 파키스탄과 '경제회랑'(economic corridor) 건설을 추진 중이며, 투자규모는 460억 달러(약 52조4천억원)에 달한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직접적인 제안으로 출범한 AIIB는 아시아지역 개발도상국들에 대한 인프라 투자 지원이 목적이다. 한국, 영국 등 5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1966년 출범한 ADB는 일본이 주도하는 국제금융기구로 아시아지역 48개국 등 총 67개국이 회원국으로 참여하고 있다.

지난 2014년 10월 24일 베이징에서 아시아인프라은행 준비식을 가졌다./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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