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서 10대 청소년이 아버지의 총을 가지고 셀카를 찍다가 실수로 자신의 머리를 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AFP통신이 일전 보도했다.
인도 판쟙주 경찰에 따르면 15세 소년은 셀카를 찍기 위해 총을 가지고 놀다 실제로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있다. 그의 상태가 어떤지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경찰은 이 소년이 가지고 논 총은 그의 아버지 소유라면서 “총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은 아버지가 책임이 있다”고 밝혔다.
인도에서는 최근 들어 위험한 상황에서 셀카를 찍는 놀이가 류행하면서 큰 사고가 여러차례 발생했다. 지난 2월에는 인도 테미르나주 첸나이에서 한 십대 청소년이 돌진하는 기차앞에서 셀카를 찍다가 렬차에 치여 죽었다.
지난 1월 봄베이 경찰은 셀카를 찍기 위해 바다에 들어간 소녀를 구조하려 뛰여든 남성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하자 위험한 셀카활동을 단속하고 나섰다.
편집/기자: [ 리미연 ] 원고래원: [ 본지종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