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올림픽위원회는 17일, 31명의 선수가 베이징올림픽 약물재검사 중 흥분제 양성이 검출됐다며 이들 선수들은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참가 금지의 처벌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이 선수들은 6개 종목, 12개 국가와 지역에 망라돼 있으며 그들을 상대로 한 기율처벌절차가 이미 진행되고 있다고 표했습니다.
베이징올림픽의 약물샘플은 스위스 로잔의 국제올림픽위원회 실험실에 보존되어 있으며 이번 재검측은 최신 과학기술수단을 이용했습니다. 이번 재검사는 베이징올림픽 때의 약물샘플뿐만 아니라 2012년 런던올림픽과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의 약물샘플도 상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번 재검사중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베이징올림픽의 454개 약물샘플을 검측했으며 검측한 중점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참가할 수 있는 선수들입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는 "우리의 목표는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시작전 모든 흥분제의 사기행위를 제지하는 것"이라고 표했습니다.
번역/편집: 박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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