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이자 앱 | | 모바일버전
뉴스 > 경제 > 경제일반
  • 작게
  • 원본
  • 크게

부산시, 완다그룹과 손잡고 1천억 영화펀드 조성

[온바오] | 발행시간: 2016.05.20일 09:40

[온바오닷컴ㅣ한태민 기자] 부산광역시가 완다(万达)그룹과 손잡고 한중 공동영화 제작에 사용할 1천억원 규모의 영화펀드 조성을 추진한다.

부산시는 "지난 19일 정마오쥔 완다시네마 사장 등 완다그룹 대표단과 1천억원 규모의 한중 공동제작영화 펀드 세부 투자사항을 협의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의는 2014년 11월 북경에서 서병수 부산시장이 완다그룹을 방문해 왕젠린 회장과 상호 영화영상협력방안을 위한 MOU 체결 이후, 2년여간 펀드관련 상호 실무협의를 진행해 왔고 이번 협의를 통해 펀드 조성이 탄력을 받게 됐다.

부산시와 완다그룹 대표단은 세부 협약내용에 대한 의견을 조정하고, 1천억원 영화펀드 조성 및 운용 방침을 재확인했다.

최종 협약은 두 당사자 간 법률검토와 최종 조문 조율 등 절차가 남아 있지만, 부산시 500억원, 완다그룹 500억원 등 1천억원으로 펀드규모를 정하고 해마다 200억원씩 투자, 운영할 계획이다.

부산시는 한중 영화펀드가 운용되면 부산이 한국영화산업의 중심지로 위상을 높이고, 중국 영화시장에 체계적으로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펀드 조성을 계기로 상호 한중 양국간의 영화산업관련 기업의 교류를 확대하고 한국영화의 완다글로벌네트워크를 통한 배급, 부산 영화영상기업에 대한 투자 등 영화산업 전반에 대한 협력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한편 중국 영화시장은 최근 3년간 연성장률 35%로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 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48.7%가 증가한 8조원이다. 지난해에는 한국 영화시장의 6배 규모인 13억1천만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특히, 완다시네마는 △미국 최대 영화관 체인 AMC와 CARMIKE, 호주 영화체인 HOYTS를 인수했으며, 미국 영화제작사 레전더리 엔터테인먼트를 인수하는 등 세계적인 영화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뉴스조회 이용자 (연령)비율 표시 값 회원 정보를 정확하게 입력해 주시면 통계에 도움이 됩니다.

남성 67%
10대 0%
20대 0%
30대 67%
40대 0%
50대 0%
60대 0%
70대 0%
여성 33%
10대 0%
20대 0%
30대 0%
40대 33%
50대 0%
60대 0%
70대 0%

네티즌 의견

첫 의견을 남겨주세요. 0 / 300 자

- 관련 태그 기사

관심 많은 뉴스

관심 필요 뉴스

사진=나남뉴스 레전드 시트콤 '세 친구'의 주역이었던 윤다훈이 이동건과 만나 기러기 아빠 근황을 공개했다. 최근 방송한 SBS '미우새'에서는 윤다훈이 오랜만에 출연해 오랜 인연 이동건과 만남을 가졌다. 윤다훈은 "7년째 기러기 아빠, 할아버지로 지내고 있다. 큰
1/3
모이자114

추천 많은 뉴스

댓글 많은 뉴스

1/3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미니영화 《결혼등기》...황혼재혼에 대한 사색의 여운

연변영화드라마애호가협회에서 올들어 네번째 작품으로 내놓은 미니영화 《결혼등기》가 5월16일 오전 연길한성호텔에서 시영식을 가졌다. 연변영화드라마협회 부회장 김기운이 감독을 맡고 전영실이 극본을 쓴 미니영화 《결혼등기》는 리혼한 부모의 재혼을 둘러싸고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작가 허련순 기자간담회 장춘서

제1회 동북도서교역박람회가 한창인 가운데 연변인민출판사는 2024년 5월 18일 오전 9시, 국가길림민족문자출판기지 전시구역에서 장편소설 《위씨네 사당》 한문판 신간 발표 및 저명한 조선족 녀작가인 허련순의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위씨네 사당》한문판 신간발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

뉴진스 멤버 부모, 탄원서 제출에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 선임[연합뉴스] 하이브와 민희진 어도어 대표의 법적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그룹 뉴진스 멤버의 부모들이 탄원서 제출에 '연예인 전속계약 분쟁' 전문 변호사를 선임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가요

모이자 소개|모이자 모바일|운영원칙|개인정보 보호정책|모이자 연혁|광고안내|제휴안내|제휴사 소개
기사송고: news@moyiza.kr
Copyright © Moyiza.kr 2000~2024 All Rights Reserved.
모이자 모바일
광고 차단 기능 끄기
광고 차단 기능을 사용하면 모이자가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습니다.
모이자를 정상적으로 이용하려면 광고 차단 기능을 꺼 두세요.
광고 차단 해지방법을 참조하시거나 서비스 센터에 글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