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창자속에 엄청난 량의 마약을 숨긴 남성이 체포돼 경악과 함께 화제가 되고있다고 미국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다. 문제의 범인은 알렉스 볼렛(29)으로 알려진 뉴욕 거주 청년이다.
알렉스는 지난 4일(현지시간) 밤 자신의 차로 버몬트주를 주행하다 교통위반에 걸려 경찰검문을 받았다. 이 과정에서 남성의 사타구니에서 이상야릇한 냄새가 나는것을 수상히 여긴 경찰은 이내 수색령장을 청구해 남성의 복부를 X-레이 촬영했다. 결과 놀랍게도 알수 없는 엄청난 비닐봉지들이 범인의 내장속에 가득 차있었다. 지사제를 투입해 배출한 결과 무려 84개의 개별 포장된 마약이 나왔다.
그러나 여기가 끝이 아니였다. 추가 X-레이 촬영 결과 이물질이 더 있음을 밝혀낸 경찰의 계속된 추궁으로 두번째는 218알이나 담긴 옥시코돈(코카인) 발견되였고 이어 다섯시간후에는 다시 마리화나 11.5그램을 포함한 마약류를 담은 네개의 봉지를 더 쏟아내는 바람에 경찰도 질겁했다.
현재 청년은 5만딸라의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로 마약류 불법소지혐의 등으로 수감중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편집/기자: [ 김영화 ] 원고래원: [ 본지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