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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흑룡강성 밀림으로 힐링려행 떠나볼가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5.31일 10:51
습지밀림의 공기중 음이온 농도 대도시 60배

  (흑룡강신문=하얼빈) 박해연 기자= 흑룡강성 습지와 삼림공원 공기중 음이온 농도가 도심보다 적게는 30배, 많게는 60배 많은것으로 알려졌다. 올 여름에는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리는 음이온이 많은 흑룡강성 습지와 밀림으로 힐링 려행을 떠나볼가?

  지난 27일, 왕혜걸 흑룡강성 환경보호청 부청장은 성정부 기자회견에서 2014~2015년 성내 오대련지점하습지보호구, 계동동방홍습지보호구, 대흥안령쟈거다치(加格达奇)지역, 할빈야부리국가삼림공원, 오상산하툰림업국자연보호구를 비롯한 습지와 삼림공원 공기중 음이온 농도를 측정해보니 평균 농도가 립방센티미터당 3만2500~3만9200개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난 2007년 이춘시오영국가삼림공원에서 측정한 음이온 평균농도는 립방센티미터당 1만5741개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해 5월부터 9월까지 태양도풍경구, 할빈국가삼림공원, 할빈스탈린공원를 비롯한 할빈시 3곳 도심내 풍경구에서 산소 음이온 농도를 측정해본 결과 평균 농도가 립방센티미터당 600~1000개로 조사됐다.

  공기중 음이온은 '공기의 비타민'으로 불릴만큼 인체 조직과 정신 상태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다.

  할빈의과대 제4병원 신경내과 장주하주임은 "산소중 음이온은 현대인들이 하루 종일 사용하는 휴대폰, 컴퓨터 등 가전제품에서 나오는 전자파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발생하는 양이온으로 인해 균형이 깨진 우리 몸의 자률신경을 조절하고 진정시키며 혈액순환을 돕는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공기 중에 있는 음이온은 짧게는 십여초, 길게는 몇분정도 유지되고 주로 폭포, 계곡 물가, 분수 등 물 분자가 격렬하게 운동하는 곳이나 소나무, 삼나무 등 침엽수로 이루어진 삼림에 많다.

  삼림에서 천천히 거니는것만으로도 아토피 피부염, 스트레스, 우울증, 고혈압, 주의력결핍 등을 개선하거나 예방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있고 울창한 삼림에는 건강치유물질인 피톤치드란 자연 항균물질이 많다. 피톤치드는 심리적 안정과 심페기능을 강화하고 세균 번식을 억제하며 인체 면역력을 높여주므로 아토피, 비염, 천식과 같은 알레르기 질환에 좋다.

  22만평방미터에 달하는 삼림자원과 5.5만평방미터의 천연 습지면적을 자랑하는 흑룡강성은 삼림이 우거지고 습지와 호수가 많으며 여름 평균 기온이 21도에 달해 여름의 최적 피서지로 불리고 있다.

  특히 흑룡강성의 삼림공원과 습지보호구의 공기 중 음이온 농도는 국내 학술계에서 '아주 신선하다'는 기준인 립방미터당 2000개를 15배이상 뛰어넘었기에 이곳의 공기를 한모금 머금으면 찌든 피로가 씻겨가는 기분을 만끽할수 있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후위 흑룡강성 관광발전위원회 부주임은 "흑룡강성은 올여름 오대련지 풍경구, 볼쇼이우수리스키 섬, 소흥안령을 비롯한 5갈래 '청량룡강'관광코스를 주로 개발하고 오는 6월 8일 한국에 가서 해외 관광설명회도 개최할 예정이다"면서"혈액 정화와 피로회복에 탁월한 효과가 있는 음이온이 가득한 흑룡강성 밀림을 찾아와 도시 생활에 지친 몸과 마음을 다스리고 활력을 챙기며 재충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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