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룡강신문=하얼빈) 일전 상지시조선족소학교는 제2회 교정축구경기를 펼쳤다. 상지시조선족소학교는 '전국교정축구특색학교', '흑룡강성교정축구전통학교'이다. 명실공한 교정축구특색학교로 만들기 위해 학교는 학생당 축구공 하나씩 갖춰주고 매주 1~2시간을 축구수업시간으로 안배하여 축구활동을 광범하게 전개하였다.
성급우수감독인 리춘하선생님을 전문 축구지도교사로 모시고 기타 여러 선생님들의 협조하에 맹훈련을 진행한데서 학생들의 축구실력은 눈에띄게 늘어났다. 그리하여 제1회때는 경기장에 들어가서 먼산만 바라보고 축구운동에 별로 흥미가 없었지만 제2회에서는 서로가 정식 선수가 되려고 다투는 기상이 나타났다.
운동회는 유치원 꼬마들의 집체무용과 전교 학생들의 축구체조로 막을 열었다. 이번 경기에는 전교학생들이 모두 참가하였는데 4, 5, 6학년은 남학생 갑, 을, 병팀, 녀학생 갑, 을, 병팀 모두 6개팀으로, 1, 2, 3학년은 남녀혼합하여 갑, 을,병 3개팀으로 나누었다. 경기는 격렬하고 긴장한 분위기속에서 진행되였으며 운동장은 명절의 분위기로 들끓었다.
상지조선족소학교는 학생들의 축구종합소질을 양성할뿐만아니라 다재다능한 미래의 훌륭한 인재를 키우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하여 전교적인 축구경기를 진행할것이다.
/김수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