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스러운 홀터넥 디자인·그물이 떠오르는 메시 소재·찰랑거리는 맥시 디자인

　　(흑룡강신문=하얼빈) 기다리고 기다리던 여름휴가가 다가오고 있다. 바캉스 룩을 어떻게 연출해야 할지 몰라 고민하고 있다면 여기에 주목하자. 소매가 없는 홀터넥 디자인부터 그물 같은 메시 소재, 발목까지 내려오는 맥시 디자인까지. 여름 햇살보다 빛나는 바캉스 룩 스타일링 팁을 소개한다.

　　여성스러운 홀터넥 디자인

　　홀터넥 디자인은 등과 팔을 드러내 여성스러운 느낌을 낸다. 홀터넥 블라우스는 넓은 어깨를 좁아 보이게 보정하는 효과가 있어 미디 스커트와 매치하 매치하면 늘씬한 몸매를 연출할 수 있다. 이때 가느다란 어깨끈인 스파게티 스트랩(Spaghetti Strap)이 달린 블라우스를 선택하면 세련미가 배가된다. 저지 소재의 홀터넥 티셔츠에 스웨트 팬츠를 매치하면 감각적인 애슬레저 룩을 연출할 수 있다.

　　홀터넥 원피스는 바디라인을 부각해 우아한 매력을 강조할 수 있다. 특히 슬림 실루엣의 원피스를 선택하면 관능적이다. 몸을 타고 흘러내리는 실크 소재의 원피스는 고급스러운 리조트 룩에 제격이다.

　　그물이 떠오르는 메시 소재

　　통기성이 뛰어난 메시 소재를 활용해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연출해 보면 어떨까. 티셔츠 위에 메시 티셔츠를 레이어드하고 디스트로이드 진이나 부츠컷 팬츠를 매치하면 트렌디한 데일리 룩이 완성된다. 이때 두 가지 티셔츠의 색상을 통일하면 과하지 않다.

　　슬립 원피스 위에 메시 원피스를 레이어드하는 것도 방법이다. 이때 메시 원피스가 슬립 원피스보다 기장이 긴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여기에 스트랩 슈즈를 매치하면 경쾌하고 멋스러운 스타일링을 완성할 수 있다.

　　찰랑거리는 맥시 디자인

　　발목 위까지 오는 맥시 디자인은 드레시한 느낌을 내 단품으로도 세련된 스타일링이 가능하다. 민소매 블라우스나 티셔츠에 맥시 스커트를 매치하면 손쉽게 여성스러운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 개더 스커트나 플리츠 스커트에 스니커즈나 슬립온과 같은 캐주얼한 슈즈를 매치하면 편안한 느낌을 더하는 동시에 활동성을 높일 수 있다.

　　맥시 원피스는 휴양지 패션의 핵심 아이템이 아닐까. 꽃무늬가 프린트된 맥시 원피스를 착용하면 로맨틱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휴양지 밤공기를 피하고 싶다면 민소매 맥시 원피스에 시스루 카디건을 레이어드할 것. 레이스 소재의 맥시 원피스는 노출의 정도에 따라 사랑스럽거나 섹시하다. 사랑스러운 레이스 원피스에는 에스파드리유 슈즈를 매치해 생기를 더해보자.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