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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나들이 때 '햇빛 화상' 피하려면?

[조글로미디어] | 발행시간: 2016.06.20일 08:46
대구와 경북 지역에 폭염 주의보가 내려지고 자외선 지수는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다. 주말을 맞아 야외 활동을 계획하는 사람이 많은데 뜨거운 햇볕에 오랜 시간 동안 노출될 때 주의해야 할 질환이 있다. 바로 '햇빛 화상(일광화상)'이다. 햇빛 화상이 무엇인지, 그리고 예방법과 대처법에 대해 알아본다.



[헬스조선]일부 지역에 폭염주의보가 내려지고 대부분 지역에서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 단계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주말에 야외 활동을 계획한다면 햇빛 화상(일광화상)에 주의해야 한다/사진=조선일보 DB



◇과도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에 생기는 염증

햇빛 화상은 말 그대로 햇빛, 특히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됐을 때 피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햇빛 화상의 증상은 일반적으로 3~6시간의 잠복기 후 발생해 12~24시간 이내에 최고조에 도달하고, 약 3일 후부터 완화되는 양상을 보인다. 화상 부위가 처음에는 붉게 되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나며, 심한 경우 점차 부풀어 오르다가 물집이 생기고, 오한, 발열, 오심 등의 전신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이후 회복기에 들어서면 각질이 떨어지고, 심하면 색소침착을 남긴다.

◇자외선 강한 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야외활동 줄여야

햇빛 화상을 예방하려면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간인 오전 10시~오후 2시에는 야외활동을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는 햇빛에 노출되기 10~30분 전에 발라야 효과가 있으며, 2~3시간마다 덧발라야 좋다. 물놀이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가 물에 씻기지 않도록 워터프루프 제품을 사용해야 한다. 그늘이나 파라솔 밑에 있으면 햇빛 화상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는데, 백사장의 경우 반사광이 심해 그늘에 있어도 절반가량의 자외선을 받게 된다.

◇증상 초기에 얼음찜질 등으로 피부 온도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

햇빛 화상으로 초기에 피부가 붉고 따가운 증상이 나타난다면 얼음찜질, 샤워 등으로 피부 온도를 떨어뜨리는 것이 중요하다. 차가운 물과 거즈 또는 수건을 이용해 20분간 3~4회 환부에 얹거나 약국에서 파는 칼라민로션을 바르면 염증을 가라앉히는 데 도움이 된다. 물집이 생겼을 때는 가만히 두는 것이 좋다. 물집은 세균 감염을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생기는 보호막이기 때문이다. 하루 3~4번 거즈에 생리심역수를 묻혀 10~15분간 얹어 놓으면 물집이 빨리 사라지는 데 도움이 된다. 만약 물집 주변이 붓거나 통증이 있으면, 이차적으로 세균이 감염된 상태일 가능성이 크다. 이때는 피부과를 방문해 항생제 등을 처방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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