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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들은 스스로에 대해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흑룡강신문] | 발행시간: 2016.06.21일 08:25
(흑룡강신문=하얼빈) 여러분은 인생의 려정을 걸어오면서 스스로에 대해서 얼마나 알고 계십니까? 이런 말이 있습니다. “물고기에게는 물이라는 개념이 제일 어려울 것이고, 새에게는 공중이라는 개념이 제일 어려울것이며 사람에게는 ‘나’ 라는 개념이 제일 어렵다.” 다채롭고 경의로운 삶을 그저 바깥세상만 바라보며 살기에는 아쉽다는 생각이 듭니다. 오늘은 의미와 가치가 있는 삶에 꼭 필요한 의문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나 자신을 제대로, 진실되게 알아차릴 때 다른 사람들과 이 세상을 제대로, 진실되게 의해할수 있고 타협할 수 도 있습니다. 사실 다른 사람과의 관계도 나 자신과의 관계의 련속일 뿐입니다. 예를 들어 말하면 거울을 보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과 마주하고 있어도 그 사람이 가지고 있는 그대로를 그 사람 립장에서 보고 느끼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의 생각과 판단만 보고, 내가 아는 것 만큼만 보고, 내가 보고 싶은 것만 봅니다. 심리학에서는 이것을 투사라고 합니다. 그런데 많은 사람들은 계속하여 다른 사람을 뜯어고치려고 안달을 합니다. 이것은 마치 거울속에 비친 모습을 고치려는 것과 같습니다. 이렇듯, 나 자신을 잘 들여보고 잘 알때 남 도 제대로 알수 있으며 나아가 내가 걸어가야 할 길을 걸을 수 있습니다.

  스스로를 알아가는 방식은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습니다. 옛날 처럼 주역을 볼 수 있고, 지금은 심리검사나 테스트를 통해서 알수 있습니다. 그래도 제일 정확한 방식은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나는 무엇을 알아차리고 있나?’, ‘나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나는 누구인가?’, ‘나에게 무엇이 중요한가?’, ‘나는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 ‘나에게 무엇이 아름답고 매력적인가?’, ‘무엇을 한는게 옳은 것인가?’, ‘우리는 어떻게 상호작용해야 하나?’, ‘긍국의 관심사는 무엇인가?’ , 등과 같은 의문은 꼭 필요한 의문입니다. 마냥 어제와 똑 같은 오늘을 산다는 것은 삶이 끝날 때에 뒤돌아본다면 참으로 슬픈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앞에서 말한 이 질문들은 우리를 꿈속에서 깨어나게 할 수 있습니다.

  ‘나는 무엇을 알아차리고 있나?’ 이 의문은 나의 인지능력을 키워줍니다. 많은 경우 인지가 우리의 일상생활의 질을 결정짓습니다. 만일 내가 어디가 않좋고 무엇이 나쁜가와 같은 부정적인 측면에만 관심을 준다면 나의 삶은 그야말로 아프고, 힘들고, 불쾌함의 련속일 것입니다. 하여 ‘나는 무엇을 알아차리고 있나?’ 로 스스로에게 질문하여 긍정적인 측면으로 인지하게끔 자신의 생각의 방향을 틀어주는 시간을 자주 가져야 합니다.

  ‘나는 무엇을 필요로 하는가?’ 라는 의문은 나의 욕구를 알아보는 것입니다. 욕구가 감정의 원인이 됩니다. 욕구가 없다면 감정도 올라오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누군가가 나를 무시하고 비난한다면 화가 치밀어 오를 것입니다. 화는 감정입니다. 이럴때 ‘나는 지금 무엇을 필요로 하는 가?’, 혹은 ‘나는 이사람에게서 무엇을 원하는가?’ 또는 이사람이 나를 어떻게 대해주었으면 좋겠는가?’와 같은 질문을 스스로에 한다면 ‘아, 나는 이사람에게서 존중받기를 원하는 구나.’라는 나의 욕구를 알아챌 수 가 있습니다. 자신의 욕구를 알아챘다면 무조건 화내고 싸우는 것을 선택하기보다는 ‘나는 당신에게서 존중받고 싶었는데 무시받은 같어서 화가 나는 구만.’ 하고 더욱 성숙하게 대처할 수 있겠지요.

  ‘나는 누구인가?’, 이 의문은 철학자들이 늘 던져주는 질문입니다. 대단히 어려운 질문입니다. 자신의 정체성을 알아가는 질문입니다. 나는 누군가의 자식이었고 또 누군가의 부모이며, 누군가의 형제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제자이기도 하고 누군가의 선생이기도 합니다. 사람은 살면서 다양한 역할을 합니다. 마치 드라마나 영화 속의 배우처럼 말입니다. 인생은 여러 편의 영화이고 연극이고 드라마입니다. 이 영화에서 군인역할을 했다면 그 영화를 찍는 동안은 군인 역할에 충실히 임해야 하고 그 영화가 끝나면 군인역할에서 완전히 빠져나와 또 다른 배우역할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한 가지 역할에만 집착하고 힘들어 하면서 다른 가능성은 다 배제합니다. 진짜 나를 찾아야 합니다.

  ‘나는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 이 의문은 감성지능에 관한 것입니다. 흔히들 말하는 EQ입니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많은 대화를 통해 관계를 맺습니다. 대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서로의 느낌을 나누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대화를 들어보면 거의 전부다 사실이나 내 생각을 말할 뿐 내기분이나 느낌은 전혀 입밖에 꺼내지도 않고 , 또 상대의 기분이나 느낌을 반영해주지도, 공감해주지도 않습니다. 친구가 슬픈일을 겪고 눈물을 흘리고 있으면 나도 눈물이 나고 가슴이 아프고 마음이 무겁습니다. 그런데 우리는 이러한 자신의 느낌은 말하지 않고 그래도 힘내라는 둥, 곧 나아질 거라는 둥, 내가 도와 줄거라는 등 과 같은 위안이나 충고만 합니다. 그리고 정작 상대의 기분이나 느낌들은 무시하고 읽어주지도 않습니다. ‘늘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보여왔던 당신이 이렇게 슬퍼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니 나도 가슴이 아프고 눈시울이 붉어지는 구만.’이렇게 자신의 느낌을 전달하고 서로 느낌을 나눌 때 관계는 더욱 가까와지고 끈끈해 집니다. 내가 나의 느낌을 억압하거나 무시하고 말로, 행동으로 표현하지 않는다면 오래지 않아 내 몸이 그 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것입니다. 그 표현방식이 바로 질병입니다. 대부분의 위장질환이 바로 자신의 느낌을 외면한 결과입니다. 그러니 늘 ‘나는 이것에 대해 어떻게 느끼는가?’라는 의문을 가져야 합니다.

  ‘나에게 무엇이 아름답고 매력적인가?’, 이 질문은 심미성에 관한것인데 정말 중요합니다. ‘나는 무엇이 싫은가?’라는 의문이나 생각은 삶을 비페하게 만들고 다른 사람들도 사랑할 수 없게 만듭니다. 사랑은 사람이라면 없어서는 안되는 것입니다. 그런 사랑이 바로 아름다운 것을 보았을 때 내 안에서 올라오는 감정인것입니다. 늘, 자주 나자 신한테 ‘나에게 무엇이 아름답고 매력적인가?’ 라고 물어보십시오. 단연컨대 여러분의 삶은 사랑과 행복으로 넘쳐흐를 것이고 하루하루가 설레임이 될것입니다.

  거울이 사라져가고 쇼 윈도가 늘어나는 현시대에 우리는 바깥만 바라보고 살아갑니다. 가끔씩 눈을 돌려 안을 들여다 보십시오. 나를 알면 세상이 보입니다.

/중앙인민방송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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